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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 115명 추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2-26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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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월 26일 16시 기준) 발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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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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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환경포토]횡단보도 우회전 차량 단속...우회전 시 무조건 '일시정지'
보행자 보호 의무 및 단속 강화
올해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19일 경찰이 도로가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보행자가 있는 경우 무조건 정지하고 보행자가 완전히 길을 건널 때까지 멈춰 있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의거해 승합차는 7만 원, 승용차는 6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이정윤
2022-01-19 21:23:20
ECO
환실련,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생활 속 환경교육프로그램 공로 인정받아
환경실천연합회가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단체, 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환경분야 최고 귄위 상으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5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환실련은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 ‘우리 하천 지키기’, ‘미세먼지 바로알기’, ‘폐장난감 재활용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환경보호를 실천으로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우리 단체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참여해준 시민, 청소년들의 힘이 컸다”라고 운을 떼며 “20년 이상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앞으로도 환경교육과 실천의 중심에 항상 단체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1-07-08 23:21:18
사회일반
청운대,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각 참여기관과 고령친화산업을 위한 인턴십, 취업연계, 창업교육, 교육과정 개발 등 협업
청운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인구고령화 시대에 맞춘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청운대는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기술에 관심을 두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중인 ‘취·창업 교육’부터 기업의 재직자 및 CEO의 디지털 기술경영 기반을 위한 ‘기술경영(MOT) 교육’, 부산지역 맞춤형 고령친화형 제춤의 표준화, 인·허가 방안을 교육하는 ‘표준화, 인·허가 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청운대학교 컨소시엄은 산업현장 변화에 따른 변화와 산업계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2개 참여기관 및 약 40여 협력기관 및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춘다.각 참여기관과 고령친화산업을 위한 인턴십, 취업연계, 창업교육, 산학협력, 특강, 교육과정 개발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운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장 문명국 교수는 “고령친화산업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증대되는 산업이며, 고령친화산업과 4차 산업의 핵심인 디지털전환이 접목되면,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문 교수는 이어 “본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 기술에 고령친화산업 마인드를 적용하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2021-06-30 17: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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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뚜기, 경북 명품쌀 '미소진품' 담은 프리미엄 즉석밥 출시
최고품질 품종 '미소진품'으로 밥맛 경쟁력 강화
오뚜기가 경북 상주시와 예천군의 대표 우수품종 쌀인 '미소진품'을 사용한 프리미엄 즉석밥 '오뚜기밥 미소진품'을 6일 출시했다.최근 지역 특산물과 원료의 차별성을 앞세운 '로코노미' 소비가 확산되면서 즉석밥 시장에서도 쌀 품종과 원산지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상주·예천의 대표 품종인 '미소진품'을 사용해 품종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즉석밥을 선보였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국산 쌀'이 아닌 품종과 산지를 명확히 공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즉석밥 선택의 기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미소진품'은 2022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쌀 품종으로, 도정 후 완전미 비율이 높고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윤기와 찰기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20년 이상 축적한 즉석밥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품종 본연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오뚜기는 '신동진밥', '수향미밥', '골든퀸밥'에 이어 '오뚜기밥 미소진품'을 추가하며 품종별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흰밥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뚜기밥 미소진품'은 7월 한 달간 이마트에서 판매되며, 8월부터 전국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한 지역 대표 고품질 쌀 품종을 사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원료와 품종, 지역성을 차별화한 즉석밥 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7-06 13:09:47
경제
다이소몰 상반기 소비 트렌드 공개…생활필수품·뷰티·협업상품 인기 집중
가성비 소비 확산 속 뷰티·캐릭터 협업 상품도 높은 관심
아성다이소가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의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생활필수품 중심의 실속 소비가 이어진 가운데 뷰티와 캐릭터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아성다이소는 6일부터 '2026 상반기 결산' 행사를 열고 올해 1월부터 6월 21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반기 인기 상품과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국민득템 TOP3'에는 헬로 데일리 미용티슈 280매, 유리거울세정티슈 25매, 기름때 제거 인덕션 티슈 60매가 선정됐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소비재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재입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상품으로는 마미케어 바다포도 스킨팩 80매, HEAD 스포츠 러닝 조끼, 폼타입 매직클리너 550ml가 이름을 올렸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출시된 신상품 가운데서는 뷰티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상품은 본셉 레티놀 더블브이핏겔마스크였으며, 1천원 상품 가운데서는 VT 리들샷 비 클리어 소프트 바디패드, 디자인종이컵, 줌바이정샘물 프렙스킨패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소비자 후기에서도 뷰티 상품의 존재감이 컸다. 가장 많은 리뷰가 등록된 상품은 줌바이정샘물 메이크업 픽서, 동화 부채표 편안활, 휴대용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순으로 집계됐다.다이소는 행사 기간 동안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상&핫템 오픈런'도 함께 진행한다. 여름 시즌 문구 시리즈인 '빙돌빙돌'과 화장품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아이·립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이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선다.이와 함께 배송비 쿠폰 제공, 토이스토리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쇼핑 수요를 끌어올릴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품질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상반기 판매 데이터 역시 생활용품과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이러한 소비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윤
2026-07-06 12:47:37
금융
4대금융 최대 실적 속 우리금융만 정체… 3연임 노리는 임종룡, 리더십 시험대
‘승부수’ 동양생명 인수, 자본 부담 현실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조직 쇄신과 비은행 강화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 .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사상 최대인 11조원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금융만 순이익 증가율이 0.2%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지주들이 같은 금리와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금융만 성장세에서 뒤처진 것은 외부 환경보다 경영 전략과 실행력의 문제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임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기대했던 시너지보다 부담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우리은행은 경쟁 금융지주처럼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증권 위탁매매 등 비이자이익 확대에 실패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뒤늦게 IB 부문의 연간 이익 목표를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없이 목표치만 높인 처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역시 임 회장의 대표적인 승부수였지만, 인수 효과보다 자본 부담이 먼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사 편입으로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면서 추가 자본 확충 부담이 커졌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까지 겹쳐 은행의 수익 확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였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룹의 재무 부담만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조직 운영에서도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된다. 임 회장이 직접 영입한 외부 전문가인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와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각각 금융권 유관기관 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조직 개편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어렵게 영입한 핵심 인재들이 조직에 안착하기도 전에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인재 운영과 조직 관리 측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조직 내부의 균열이다. 과거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적극 기용했지만, 최근에는 기존 내부 출신과 외부 영입 인사 간 새로운 갈등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직 쇄신을 위해 추진한 인사가 오히려 또 다른 계파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은 임 회장이 강조해 온 조직문화 혁신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던진다.익명을 요구한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경쟁 금융지주들이 시장 호황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동안 우리금융은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 약화, 비은행 전략의 성과 부진, 인수에 따른 자본 부담, 조직 내부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노출했다”며 “특히 조직 쇄신과 비은행 강화는 임 회장의 대표적인 경영 철학이자 차별화 전략이었던 만큼, 현재의 부진은 단순한 실적 악화를 넘어 리더십 자체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3연임까지 노리는 임 회장이 이제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보다 그동안 추진한 전략이 왜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었다.
이정윤
2026-07-06 11:52:35
금융
임종룡표 '내부통제' 또 시험대…우리은행 개인정보 유출
우리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금융권의 내부통제 체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부 개발업체 직원의 개인정보 무단 보관과 공유로 파악됐지만,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은 금융회사에 있다는 점에서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우리은행의 NF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외부 개발업체 직원이 프로젝트 종료 이후 고객 개인정보를 임의로 보관한 뒤 개발자 플랫폼에 공유하면서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은행 측은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추가로 확산되거나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사고의 원인을 외부 업체의 일탈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한 경우에도 협력업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은 금융회사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 개인정보가 적절히 폐기됐는지, 접근 권한이 회수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우리금융그룹이 강조해 온 내부통제 강화 기조와도 맞물려 주목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내부통제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핵심 경영 과제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개인정보와 정보보호를 둘러싼 문제가 잇따르면서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실제로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지난해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카드 발급과 마케팅에 활용한 사실이 적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4억5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우리은행 역시 같은 해 망분리 환경의 보안 취약 가능성이 제기되자 영업점과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보안 설비를 보강하는 등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우리은행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보안 사고를 겪었다. 2018년에는 외부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이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약 5만6000건의 부정 로그인이 발생했고, 2014년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와 2009년 인터넷뱅킹 보안카드 정보 유출 등도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내부 직원뿐 아니라 외부 위탁업체까지 포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술적 보안 강화뿐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와 점검 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윤
2026-07-04 18:51:02
경제
‘적자 사업' 품는 DN솔루션즈…승부수 될까, 승자의 저주 될까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검토
DN솔루션즈가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외형 확대 효과보다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세미텍이 반도체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공작기계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자연스럽다”며 “하지만 인수자인 DN솔루션즈 입장에서는 적자 사업을 떠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단순히 업황 부진에 따른 일시적 실적인지, 시장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구조적인 수익성 저하가 원인이라면 인수 이후에도 추가적인 투자와 사업 재편이 불가피할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올해 독일 헬러를 인수한 데 이어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까지 확보할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그러나 제품군 확대가 곧바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작기계 산업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조직, 영업망 통합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적자 사업이라도 낮은 가격에 인수하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높은 가격을 지급할 경우 투자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너지'나 '체급 확대'만을 근거로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중국 공작기계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외형 확대만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번 거래의 성패는 제품 라인업 확대보다 적자 사업의 정상화와 인수 후 통합(PMI)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윤
2026-07-03 20:49:59
금융
AI·로봇 만난 KB금융…로보컵 후원으로 '생산적금융' 미래전략 알렸다
KB금융그룹이 스포츠 후원의 무대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까지 넓히며 미래산업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AI·로봇 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금융' 전략을 대중에게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KB금융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로보컵은 로봇 축구를 비롯해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KB금융의 이번 후원은 기존 스포츠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육상과 체조, 골프, 농구, 배구 등 전통 스포츠 후원이 도전과 감동, 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했다면, 로보컵은 AI와 로봇, 혁신기술, 미래산업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후원은 KB금융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생산적금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생산적금융은 자금이 단기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AI, 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으로 흘러가도록 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략이다.로봇산업은 기계공학뿐 아니라 반도체와 배터리, 센서, 통신, AI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되는 대표적인 첨단산업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장기간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금융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분야에 총 93조 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I와 로봇 산업 역시 핵심 지원 분야로 꼽힌다. 로보컵 후원은 이러한 전략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미래세대와의 접점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로봇 축구를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놀이처럼 AI와 로봇 기술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과 공학, 기계제어 등 미래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친숙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30일 "KB금융의 로보컵 후원은 금융회사가 미래산업의 성장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며 "금융과 AI, 로봇, 미래세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생산적금융의 방향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7-03 18:01:55
금융
KB금융, 금감원 출신 잇딴 기용 …리스크 관리 강화
KB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 출신 박용호 전 금감원 2급을 감사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1970년생으로 1995년 금감원에 입사해 금융투자업 감독·검사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지난 4월 퇴직 후 취업심사를 거쳐 5월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사는 금융감독원이 ETF 운용, 대차거래, 자전거래, 유동성공급자(LP) 및 지정참가회사(AP) 운영 등 자산운용업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한 직후 이뤄졌다. KB금융 계열사의 금감원 출신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KB증권 역시 금감원 홍콩사무소장 출신 인사를 감사총괄로 선임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계열사 전반으로 감독당국 출신 인사가 확산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는 유리하다"며 "금감원 출신 영입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정윤
2026-07-03 17:05:06
산업/재계
최대 실적은 끝이 아니다…양종희 KB금융 회장, 미래 증명할 수 있을까
'전략통' CEO로 리딩금융 탈환·사상 최대 실적…연임보다 중요한 것은 지배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권에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한 그는 영업 현장을 시작으로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과 전략기획담당 임원, KB손해보험 대표이사, KB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3년 11월 회장에 취임했다. 전략기획과 비은행 부문을 두루 경험한 이력은 당시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그룹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 이후 첫 성적표는 기대 이상이었다. 취임 첫해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고,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하며 KB금융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도 적극 나서면서 주가와 시가총액에서도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며 은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성과로 꼽힌다. 증권과 보험, 자산운용 등 계열사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과거 '은행 중심 금융지주'라는 KB금융의 구조적 한계를 일정 부분 보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양 회장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이제부터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최대 실적이라는 숫자는 이미 증명했지만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얼마나 구축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영 성적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수년간 금융권의 호실적은 고금리 환경의 수혜를 일정 부분 받은 측면도 있다. 금리 환경이 바뀌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최대 실적의 의미도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가장 먼저 주목받는 과제는 지배구조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체계적인 후계자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현직 프리미엄 논란을 넘어 독립적이고 예측 가능한 최고경영자(CEO) 승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비은행 경쟁력 역시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KB금융은 은행 중심의 이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새로운 수익원 확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비은행 부문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얼마나 강화되느냐가 향후 그룹 가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도 중요한 승부처다. 금융권이 AI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투자 규모보다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상생금융과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 기조에 어떻게 대응하면서도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지가 경영진의 또 다른 과제로 꼽힌다.금융권에서는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연임 자체보다 '연임 이후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쏠려 있다.리딩금융 타이틀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지배구조와 조직문화, 미래 성장동력은 한 번 흔들리면 회복하기 어렵다. 최대 실적은 이미 증명했다. 이제 시장이 양 회장에게 기대하는 것은 또 한 번의 실적 신기록이 아니라, '양종희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KB금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다. 결국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다면 이는 단순한 실적 경쟁의 연장이 아니라 KB금융의 체질을 완성하는 과정이자, 양 회장 리더십의 최종 평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7-03 16:21:03
산업/재계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에 눈 반짝"... 학생·가족 관람객 발길 이어져
폐막 앞두고 체험형 전시 인기… 자동차 넘어 AAM·AI까지 미래 기술 한자리에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폐막을 사흘 앞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벡스코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 학생 단체 관람객까지 행사장을 찾으며 전시장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벡스코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해 신차와 전동화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기비행기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오프로드 체험, 캠핑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자동차를 보는 전시회'를 넘어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특히 아이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함께 차량에 올라 실내 공간을 둘러보고 운전석에 앉아보거나, 미래형 모빌리티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부모들은 차량을 살펴보는 사이 아이들은 미래 이동수단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호기심을 키웠다.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졌다. 단순히 자동차를 보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벡스코를 넘어 부산 전역으로 무대를 넓혔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해변과 함께 즐기는 모빌리티 특별전이, 도모헌에서는 자동차와 예술을 접목한 특별전이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 점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모터쇼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기술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었고, 그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한 주말 나들이였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자동차를 만나는 견학 자리였다. 또 아이들에게는 미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개발자의 꿈을 키우는 첫 경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미래 모빌리티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번 주 일요일 막을 내린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7-03 1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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