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 추세에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가 쇼크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27일(현지시간) 나란히 조정 장세에 돌입했다.
다우지수는 이달 24일 1,031.61포인트 급락한 지 사흘 만에 다시 1,0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일주일 동안 두차례나 1,000포인트 이상씩 떨어진 것은 2018년 2월 이후로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7.63포인트(4.42%) 내린 2,978.76에, 나스닥 지수도 414.29포인트(4.61%) 하락한 8,566.4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3%대 낙폭을 기록했다. FTSE 100(영국 런던)의 지수가6,796.40(3.49% 하락) , DAX(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수도 12,367.46(3.19% 하락), 에 각각 마감했다. CAC40(프랑스 파리) 지수도 3.32% 내린 수치를 기록했다.
남미 증시도 폭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파울루 증시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 7% 폭락한 데 이어 이날 2.59% 추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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