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행정
국방/외교
정치 일반
경제
금융
증권
산업/재계
중기/벤처
부동산
사회
사건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인물
사회 일반
문화/생활
건강정보
자동차/시승기
도로/교통
여행/레저
음식/맛집
패션/뷰티
공연/전시
책
종교
날씨
생활문화 일반
IT/과학
모바일
인터넷/SNS
사회적책임투자
컴퓨터
게임/리뷰
과학 일반
지구환경
PHOTO
지면보기
정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행정
국방/외교
정치 일반
경제
금융
증권
산업/재계
중기/벤처
부동산
사회
사건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인물
사회 일반
문화/생활
건강정보
자동차/시승기
도로/교통
여행/레저
음식/맛집
패션/뷰티
공연/전시
책
종교
날씨
생활문화 일반
IT/과학
모바일
인터넷/SNS
사회적책임투자
컴퓨터
게임/리뷰
과학 일반
지구환경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HOME
경제
산업/재계
신동근 의원,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발의한 “수도법 ” 국회 통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3-07 20:26:40
댓글 0
상수도 관리 전문성과 상수도관망시설 운영관리 ...수도환경 강화
국회 본회의에서
6
일
신동근 의원
(사진
)
이 발의한
“
수도법 일부개정안
”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
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정치 일반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구민 위한 4년, 지역 발전 밑거름 될 것“
22일 임시회 폐회 후 개최, 구의원 및 집행부 70여 명 참석… 김성철 의장 "헌신한 동료들에게 감사“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가 지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구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한 직후 ‘제9대 용산구의회 의원 기념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제9대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의원 전원을 비롯해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전달식은 김성철 의장의 인사말과 구청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공로를 기리는 기념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성철 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직접 기념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어 백준석 부의장이 의원들을 대표해 김 의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화답했다.김성철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늘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이어 “현장을 발로 누비며 오직 용산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지혜를 모아준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에 김 의장은 “제9대 의회의 공식 임기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용산을 향한 의원님들의 뜨거운 애정과 지난 경험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4년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정윤
2026-06-22 21:10:54
경제
SK에너지, 업계 최초 공급가 사전 고지…경유값 50원 할인도 시행
SK에너지가 업계 최초로 주유소 공급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사전에 고지하는 새로운 가격 체계를 도입한다. 공급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소비자 기름값 안정을 유도하고, 생계형 운수 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유 리터(ℓ)당 50원 할인 지원에도 나선다.SK에너지는 22일 공급가 사전 고지와 사후정산 폐지를 골자로 한 '새로운 가격정책'과 함께 경윳값 50원 인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경유 할인 정책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며, 새로운 공급가격 체계는 관련 절차를 거쳐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이번 가격정책의 핵심은 정유업계 최초로 공급가격을 주 단위로 미리 확정해 주유소와 대리점에 고지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석유제품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 시장 가격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정산하는 '사후정산' 방식이다.아울러 표준화된 거래조건과 명확한 가격 결정 기준을 적용해 주유소별 공급가격을 사전에 확정·고지하고, 이를 기준으로 주 단위 정산을 실시하게 된다.SK에너지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주유소의 매입가격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비자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흐름 속에서 기름값 변동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생계형 운수 종사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SK주유소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50원 인하한다. 전국 73개 직영주유소는 판매가격을 직접 50원 낮추고, 자영주유소에는 동일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인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경유 할인 지원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정상화에 따라 석유 최고가격제가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한 달간 운영된다. 화물차와 배송 차량, 소형 트럭 등 생업과 밀접한 차량이 주로 경유를 사용하는 만큼 영세 사업자와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SK에너지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유 도입선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현재 약 70% 수준에서 50%까지 낮추기 위해 원유 수입처 확대와 설비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SK에너지 관계자는 "공급가격 결정 구조 개선과 국민 생활안정 지원, 원유 도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며 "국내 대표 정유사로서 소비자 부담 완화와 석유제품 유통시장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책임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서 공급가격 체계 개선과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이정윤
2026-06-22 15:18:29
경제
"유가 잡아라"는 대통령 경고 비웃었나…HD현대오일뱅크, 정유4사 중 가격 가장 크게 올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충격을 막기 위해 유가 상한제 도입과 정유사 담합 엄단을 공개 지시하던 시기,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휘발유 공급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가격결정부서장을 구속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지만, 시장에서는 "실무자 한 명에게 책임을 떠넘길 일이 아니라 누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고 누가 이를 승인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9일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유업계의 담합과 매점매석, 사재기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과도한 석유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최고가격제 도입까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서민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실상 공개 경고를 보낸 셈이다. 그러나 정유업계의 움직임은 정부 기조와 정반대였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첫째 주 HD현대오일뱅크의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76.4원(10.9%) 급등한 리터당 1794.3원을 기록했다.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큰 인상폭이다. 같은 기간 정유 4사 평균 인상률인 9.3%를 웃돌았다. 국제유가 상승이 공급가격 인상 요인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시장의 시선은 다르다. 문제는 가격을 올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얼마나 공격적으로 올렸느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도 당시 공급가격은 전쟁 직후 곧바로 급등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외치던 순간 정유사들은 수익 방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더 큰 문제는 의사결정 구조다. 검찰은 가격결정부서장을 구속했지만 업계에서는 공급가격 결정이 실무선에서 독자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급가격은 수천억원대 수익과 직결되는 핵심 경영 사안이다. 리터당 몇십 원 차이만으로도 실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최고경영진 보고와 승인 없이 결정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결국 이번 사건의 본질은 "실무자가 무엇을 했는가"보다 "누가 가격 인상을 지시하거나 승인했는가"에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송명준 사장과 정임주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당시 가격 인상 과정과 시장 상황에 대해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이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격결정부서장 구속만으로 사건의 실체가 규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자칫 '꼬리 자르기'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격 결정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것은 회사인데 책임은 실무자에게만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현재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단순히 실무 책임자 처벌에 그친다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직접 유가 안정과 담합 엄단을 주문한 시기에 정유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끌어올렸다면, 그 배경과 의사결정 라인을 끝까지 규명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정윤
2026-06-22 14:52:44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산업/재계
"블루드래곤은 달리는데 국민은 못 탄다"… KTX-청룡, 누구를 위한 열차인가
개통 20년 넘은 KTX, 코레일은 최신형 KTX-청룡 제한 운행 해외 관광객 사이 '블루드래곤' 인기… 정작 국민은 예약 전쟁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한국 철도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KTX-청룡이 정작 국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고 시속 320km를 자랑하는 최신형 고속열차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달리 실제 운행 편수는 제한적이고 이용 기회 역시 많지 않기 때문이다.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지난해 KTX-청룡을 도입하며 국내 고속철도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KTX-청룡은 기존 KTX보다 넓은 좌석과 향상된 승차감,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차세대 고속열차로 소개됐다. 현대로템의 국내 기술로 개발된 EMU-320 기반 차량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용객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다소 다르다.현재 KTX-청룡은 서울과 부산, 서울과 광주 노선에 하루 1회 왕복으로 제한 투입되고 있다. 하루 수십 편씩 운행하는 일반 KTX와 비교하면 사실상 '찾아 타야 하는 열차'에 가깝다.실제 철도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맞지 않아 일부러 청룡을 타기 어렵다", "예약 자체가 쉽지 않다", "홍보는 많이 하는데 실제 이용 기회는 거의 없다"는 불만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해외 관광객과 단체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어렵게 확보한 좌석에서도 쾌적한 이동 환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형 수하물 적재 공간 부족과 객차 내 소음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더 큰 문제는 기존 차량의 노후화다.현재 고속철도 차량은 크게 2004년 개통 당시 도입된 KTX와 이후 도입된 KTX-산천, 그리고 최신형 KTX-청룡으로 구분된다.초기형 KTX 차량은 도입 후 20년이 넘었다. 물론 철도 차량은 정기적인 중정비와 개량을 거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와는 별개의 이야기다. 그러나 좌석 편의성이나 실내 디자인, 수하물 공간, 충전 설비, 승차감 등에서는 최신 차량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KTX-산천 역시 상당수 차량이 도입 후 10년 이상 운행 중이다.반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신형 KTX-청룡은 전체 운행 편수 가운데 극히 일부에만 투입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민 다수는 여전히 기존 차량을 이용하고, 최신 서비스를 경험하는 승객은 제한적인 셈이다.일각에서는 KTX-청룡이 지나치게 '상징적 열차'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해외 관광객과 철도 마니아 사이에서는 KTX-청룡이 'Blue Dragon(블루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여행사들도 청룡 탑승을 포함한 철도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국가 관광산업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이다.충분한 편수가 확보된 상태라면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현재처럼 운행 횟수 자체가 적은 상황에서는 예약 경쟁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 입장에서는 세금으로 개발·도입한 최신 열차를 정작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비슷한 시기에 도입된 KTX-이음 역시 중앙선과 강릉선, 중부내륙선 등 특정 노선 위주로 운행되며 지역 철도 서비스 개선에는 기여했지만 전국적인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전문가들은 이제 신형 열차를 '보여주는 단계'가 아니라 '확대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한다.고속철도는 단순한 관광 콘텐츠가 아니라 국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핵심 공공교통수단이다. 최신 열차가 일부 시간대와 일부 노선에서만 운영되는 구조로는 서비스 혁신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코레일 측은 현재 운행 규모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운행 중인 KTX-청룡은 2개 편성으로, 안정적인 운행과 정비 체계 구축, 예비차량 확보 등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 차량 도입과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철도업계에서는 코레일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최신 열차를 도입해 놓고 하루 일부 열차에만 투입하는 것은 상징성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며 "서울과 부산, 서울과 광주 왕복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현재 수준보다 더 적극적인 운행도 가능하다는 것이 현장의 시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신형 열차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과 국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지금은 홍보 효과에 비해 이용 기회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항공업계가 신형 항공기 도입을 통해 승객 편의를 경쟁적으로 개선하는 것처럼 철도 역시 노후 차량 교체와 신형 열차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코레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TX-청룡은 분명 대한민국 철도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열차다. 그러나 상징만으로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다. 최신 열차를 도입해 놓고 하루 한 차례 운행에 그친다면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블루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되기 전에, 정작 이 열차를 만들고 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국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20 07:38:16
산업/재계
정부, 7월부터 자동차 개소세 다시 5%로…세수 6000억원 확보 전망
올해 말까지 유지되는 "전기차, 상대적 가격 경쟁력 높아질 가능성도"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종료하고 법정세율인 5%를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시행해 온 세제 지원을 마무리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취지다.1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현재 3.5%인 개소세율은 다음 달부터 법정세율인 5%로 환원된다.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됐던 2020년 3월 처음 도입됐다. 이후 여러 차례 연장과 종료를 반복해 왔으며, 최근까지는 내수 진작을 위해 3.5% 세율이 적용돼 왔다. 정부는 최근 소비와 자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세제 지원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와 조세지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현재 자동차 개소세 감면 한도는 100만원이다. 교육세와 부가가치세 감소 효과까지 포함하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세제 혜택은 약 143만원 수준이다. 개소세 인하가 종료되면 그만큼 신차 구매자의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정부는 세수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개소세를 1.5%포인트 인하할 경우 6개월 동안 약 3000억원의 세수 감소가 발생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인하 조치 종료로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제도는 올해 말까지 유지되기 때문이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20 07:37:18
산업/재계
'탱크데이' 21억 포기 스타벅스 전매장 셧다운 교육…신세계 지배구조 위기에 대응
전 직원 역사교육·오너까지 나섰지만 신뢰 회복은 미지수 5·18 건드린 마케팅 논란에 국제사회까지 주목…계열분리 필요성 재부상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이 단순한 마케팅 실수를 넘어 신세계그룹의 취약한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시스템의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논란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에 나섰다. 대표이사와 관련 임원을 해임한 데 이어 전국 매장 조기 영업 종료라는 초강수까지 두며 재발 방지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교육만으로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인식'과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기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22일에는 전국 매장이 오후 3시 영업을 종료하고 매장 파트너들까지 교육에 참여한다.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전국 매장이 일제히 조기 영업을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계에서는 반나절 영업 포기에 따른 매출 손실 규모가 약 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스타벅스가 사실상 '셧다운'이라는 초강수를 택한 것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훼손된 사회적 신뢰와 조직 문화를 근본부터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내부에서는 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효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본사 특정 부서에서 발생한 사안을 두고 현장 파트너들까지 부담을 떠안는 방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도 "보여주기식 대응"이라는 비판과 "기업 차원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스타벅스가 대규모 직원 교육 카드를 꺼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매장에서 흑인 남성 2명이 구매 전 일행을 기다리다 경찰에 체포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스타벅스는 미국 내 8,000여 개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약 17만5,000명을 대상으로 '인종 편견 교육'을 실시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최고경영자의 공개 사과와 함께 매장 운영 정책까지 바꾸며 위기 수습에 나섰고, 이후 대표적인 위기관리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한국의 '탱크데이' 사태가 미국 사례보다 훨씬 민감한 성격을 지닌다고 보고 있다. 미국 사례가 인종차별과 고객 응대 문제였다면, 이번 논란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5·18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민주화운동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만큼 단순한 마케팅 실수나 사회적 감수성 부족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논란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로 번지는 양상이다. 해외 주요 외신들이 잇달아 보도한 데 이어 일부 해외 시민단체들도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마케팅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신들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매장 조기 폐점과 전 직원 교육이라는 초유의 조치에 나선 배경으로 한국 사회가 5·18 민주화운동을 얼마나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이 단순히 역사 인식 부족이 아니라 문제를 걸러내지 못한 조직 시스템에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타벅스 역시 기획 단계부터 보고·결재 과정까지 사회적 감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마케팅 검수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향후 품질·법무 부서가 참여하는 다중 검증 시스템과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한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도 도입할 계획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의 역사·사회적 감수성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대국민 사과에서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재계에서는 오너가 직접 교육에 나서는 것 자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이번 사태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사결정 구조와 검수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진정한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사태는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문제까지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경영적으로는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부문과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백화점 부문이 독립 운영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동일 기업집단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이마트 계열에서 발생한 오너 리스크와 평판 리스크가 백화점 계열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독립경영을 선언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동일 기업집단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한쪽의 실책이 다른 한쪽의 기업가치와 자금조달 여건까지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특히 할인점 업황 둔화와 온라인 사업 경쟁 심화, 과거 공격적 투자에 따른 부담 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스타벅스마저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면서 핵심 계열사의 브랜드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백화점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왜 백화점 사업까지 이마트 계열의 경영 실패와 평판 리스크를 함께 부담해야 하느냐"는 의문도 커지고 있다.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탱크데이' 사태가 스타벅스의 마케팅 실패를 넘어 신세계그룹의 애매한 지배구조와 허술한 의사결정 시스템이 동시에 노출된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독립경영을 선언했다면 책임 역시 분리돼야 하며, 선언에 머물지 말고 법적·재무적 계열분리를 통해 시장의 의문에 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19 14:04:04
산업/재계
자이글온, 국내 첫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 선보여
고주파·진동·광파 결합한 ‘셀375’ 롯데 One TV서 첫 방송 판매
자이글(ZAIGLE)이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장운동기 ‘자이글온 셀375(Cell375)’를 롯데 One TV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자이글의 프리미엄 고주파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자이글온은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 롯데 One TV 홈쇼핑에서 웨어러블 고주파 장운동기 셀375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셀375는 복부에 착용하는 무선 웨어러블 형태의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로, ‘고주파를 입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제품이다. 선에 구애받지 않는 무선 방식으로 설계돼 집안일이나 운동 등 일상생활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셀375는 자이글온이 축적해온 고주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주파 출력을 구현했다. 고주파 기기의 특성상 무선 적용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 웨어러블 복부 마사지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에는 100만Hz 고주파 에너지와 LED 광파, 분당 8,000회의 강력한 진동 기능이 적용됐다. 고주파·진동·광파를 결합한 3중 복합 케어를 통해 복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별화된 복합 복부 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벨크로 타입 벨트와 탄성 소재를 적용해 체형에 맞게 밀착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흘러내림을 최소화했다. 고주파 강도는 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또한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분당 8,000회의 진동 자극을 상하·좌우·회전 방식으로 전달, 복부 전반에 고르게 자극을 제공하도록 했다.셀375는 전기전자 KC 인증과 금속 알레르기 시험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평소 복부가 차갑거나 장 활동이 불규칙한 사람,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복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자이글 관계자는 “여름철 과도한 냉방과 찬 음식 섭취 등으로 복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를 선보이게 됐다”며 “자이글온의 핵심 고주파 기술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집약한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소비자 관계자는 "소비자 유인 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품보다도 셀375의 실제 복부 관리 효과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이정윤
2026-06-19 12:07:55
산업/재계
불혹 넘긴 가락시장, '디지털·AI' 날개 달고 "고객 최우선" 미래 연다
국내 최대 공영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개장 41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상생협력'과 '고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문영표 사장을 비롯해 가락시장 내 유통인 대표, 원로 유통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4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지난 41년간 대한민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가락시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특히 시장 발전을 이끌어온 유공 유통인 32명과 출하자·구매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41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80세의 원로 유통인에게는 전 참석자의 박수 속에 감사패가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문영표 사장 "유통지형 급변... DX·AX로 정면돌파 할 것“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사 문영표 사장이 강조한 '미래 로드맵'이었다.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등장으로 유통 지형이 무서운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격변 속에서 가락시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전략은 바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라고 역설했다.이어 문 사장은 "기술의 진화도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DX와 AX는 도매시장의 뿌리인 상생협력과 고객 만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때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행사 막바지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상생협력 및 고객만족 실천다짐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가락시장을 지탱하는 두 축인 출하자와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41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공사와 유통인들이 뜻을 모아 디지털 혁신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가락시장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정윤
2026-06-19 11:35:26
사회
국내 여행업계 최초 '레드캡투어' ...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 SBTi ‘관광·레저 서비스’ 부문 국내 기업 최초 승인, 친환경 전환 이정표 제시 - 2033년까지 2023년 대비 직·간접 배출(Scope 1·2) 54.6%, 기타 간접 배출(Scope 3) 32.5% 감축 -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이후 SBTi 승인으로 배출량 관리 객관성 강화
레드캡투어(인유성 대표)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글로벌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레드캡투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SBTi에 가입해 감축 목표치를 제출했다. 이후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회사가 설정한 목표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았다.SBTi의 ‘호텔, 레스토랑, 레저 및 관광 서비스(Hotels, Restaurants and Leisure, and Tourism Services)’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승인받음으로 글로벌 공급망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감축 로드맵을 공식 확보하게 됐다.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이사는 “출장과 렌터카는 고객사의 이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인 동시에 환경적 책임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이 날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레드캡투어는 검증된 배출량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출장·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참고로 레드캡투어는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을 출범한 코스닥 상장사로,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펼치고 있다. SBTii 글로벌 동향최근 전 세계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에 요구하는 기후 기준이 급격히 까다로워지면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받았느냐가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SBTi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기구로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탄소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파리협정’의 과학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엄격히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SBTii 글로벌 시장 先진입 기업들의 무서운 성장세“탄소 감축이 곧 수주 경쟁력”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읽은 선두 기업들은 이미 온실가스 감축 리스크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ESG 펀드 자금 유입 촉진 및 해외 수출길 확보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온실가스 감축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글로벌 바이어들을 사로잡는 '핵심 수주 스펙'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탄소 국경세(CBAM) 등 규제의 칼날이 매서워질수록, SBTi 인증을 마친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독점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장기적으로는 저탄소 공정 도입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브랜드 신뢰도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 '글로벌 자본의 선택'이라는 거대한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의 미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반면 과학적이고 정교한 로드맵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SBTi 관련 기업들은 기후 위기라는 전례 없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서퍼가 될 것이다.
정진욱
2026-06-15 15:10:01
산업/재계
정부는 전남·광주, SK는 일본·용인...AI 산업 육성 엇박자
SK 최태원, 일본에 AI 팩토리 추진…반도체 생산은 용인 집중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 입지에서 정부의 청사진과 기업의 선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정부와 여당이 전남·광주를 국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정작 국내 AI·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SK그룹 투자 방향은 수도권과 일본으로 향하고 있어 정책과 시장의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지난 11일 보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일본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AI 팩토리는 단순 데이터센터를 넘어 AI 학습·추론 기능과 반도체, 전력, 네트워크 인프라가 집적된 차세대 산업시설로 평가된다. 최 회장은 2028~2029년 가동을 목표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정부는 전남·광주를 국가 AI 전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하고 있다. AI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기능을 확대해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영호남 문제에 있어 호남에 좀 더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권에서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 역시 최근 "그동안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를 발굴하고 RE100 기반을 준비해 왔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나 산업계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축인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045년으로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수년 더 앞당기겠다는 방안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결국 SK그룹의 AI 인프라는 일본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은 용인으로 향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산업계에서는 AI 산업이 단순한 정책 의지만으로 육성되기 어려운 분야라고 지적한다. 막대한 전력 공급 능력과 인재 확보, 협력업체 생태계, 물류망 등이 동시에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재계 관계자는 "기업은 정치적 상징성보다 전력, 인재, 산업 생태계, 수익성 등 현실적인 조건을 중심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은 천문학적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전남·광주가 단순한 정책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AI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수조 원 단위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 구상과 실제 시장의 선택 사이에 여전히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AI 산업의 미래를 둘러싸고 정부는 호남을 국가 전략 거점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민간 자본의 흐름은 일본과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목표와 산업 현실 사이의 괴리가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15 07:21:53
산업/재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시민 참여형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수상작 44점은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시로 시민 공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소재에 새로운 쓰임과 이야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낡고 오래된 사물, 쓰임을 다한 자원이 어린이의 그림이 되고, 청소년의 발명품이 되며, 성인의 공예·제품·조형 디자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어린이부(저학년, 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각 연령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부는 ‘내가 Green 미래’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 또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림과 콜라주로 표현한다. 청소년부는 ‘지구를 위한 과학자’를 주제로 폐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과학 창작물을 제안한다. 일반부는 ‘다시 쓰는 이야기’를 주제로 쓰임을 다한 사물에 담긴 삶의 흔적과 시간, 이야기를 공예·제품·조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작품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공모 접수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비치된 다양한 새활용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워크숍실 등 작업공간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소재와 공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창작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업사이클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전시콘텐츠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소재에 시민의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이야기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로 확장되어 자원순환이 일상 속 문화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6-14 22:47:05
산업/재계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한남동 ‘262억 사저’ 신축… 신세계 이명희 넘어서나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이끄는 금융그룹 수장… 초고가 주택 시장 1위 전망도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한남동에 초고가 단독주택을 신축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고급 주택 수준을 넘어, 국내 최고가 단독주택 기록까지 넘볼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남동 이태원로 북측 언덕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착공됐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설계는 정림건축, 시공은 장학건설로 전해졌다.연면적은 약 2014㎡(약 609평)에 달한다. 특히 계약 기준 공사비만 262억원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평당 건축비로 환산하면 약 4300만원 수준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고급 아파트 공사비가 통상 평당 1000만~15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3배에 달하는 셈이다. 사실상 '초호화 사저'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조 회장은 기존 보유 부지 약 212평 외에도 지난 2022년 용산구로부터 도로 부지 약 43평을 추가 매입해 총 256평 규모 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남동 이태원 언덕 일대 토지 시세가 평당 2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만큼, 단순 토지 가치만 500억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건축비와 조망 프리미엄, 각종 부대 비용 등을 더할 경우 완공 이후 자산 가치는 8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공시가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한남동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 회장 주택이 완공될 경우 1위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거론된다.한편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상승 흐름에 힘입어 국내 대표 주식부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보유 주식 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며 재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보험·증권·캐피탈을 아우르는 금융그룹으로 최근 공격적인 수익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 존재감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07 23:18:14
댓글
(
0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등록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많이 본 뉴스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최신기사
정치 일반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구민 위한 4년, 지역 발전 밑거름 될 것“
22일 임시회 폐회 후 개최, 구의원 및 집행부 70여 명 참석… 김성철 의장 "헌신한 동료들에게 감사“
이정윤
2026-06-22 21:10:54
교육
'배움인가 인맥인가'…수백만원 내고 대학 최고위과정 찾는 이유는?
교육·네트워크·브랜드 가치(간판) 복합 작용
정민오
2026-06-22 20:37:05
날씨
기후변화 시대의 장마…도시 침수 위험 커진다
반지하 주택 주변·지하주차장·빗물받이 관리 실태 점검 필요 하천변 주차장 침수차 피해도 매년 반복
정민오
2026-06-22 20:36:54
경제
SK에너지, 업계 최초 공급가 사전 고지…경유값 50원 할인도 시행
이정윤
2026-06-22 15:18:29
경제
"유가 잡아라"는 대통령 경고 비웃었나…HD현대오일뱅크, 정유4사 중 가격 가장 크게 올려
이정윤
2026-06-22 14:52:44
데일리기획
교육
'배움인가 인맥인가'…수백만원 내고 대학 최고위과정 찾는 이유는?
교육·네트워크·브랜드 가치(간판) 복합 작용
정민오
2026-06-22 20:37:05
날씨
기후변화 시대의 장마…도시 침수 위험 커진다
반지하 주택 주변·지하주차장·빗물받이 관리 실태 점검 필요 하천변 주차장 침수차 피해도 매년 반복
정민오
2026-06-22 20:36:54
사회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이 무너지고 있는 틈, 우양재단 최은진 사회복지사
노주현 칼럼리스트
2026-06-22 10:24:09
사회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노후보도 정비공사 ... 안전관리 불감증으로 시민들 생명 안전 위협
-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1106-1번지 일원 노후보도 정비공사 현장 - 보행자 우회통로 확보 없이 시민들을 위험한 차도로 내모는 안전불감증 심각
이태검 성주·칠곡·의성
2026-06-22 10:24:01
환경
한국환경교육학회 ...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 제도화의 성과와 미래를 논하다
- (사)한국환경교육학회,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교육 제도화" 성과와 과제 한자리에 - 국내외 환경교육 전문가들 모여 환경교육 제도화의 성과와 재구성 방향 모색
정진욱
2026-06-22 10:23:08
데일리지구
정치 일반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구민 위한 4년, 지역 발전 밑거름 될 것“
22일 임시회 폐회 후 개최, 구의원 및 집행부 70여 명 참석… 김성철 의장 "헌신한 동료들에게 감사“
이정윤
2026-06-22 21:10:54
국회/정당
외국인 노린 사기범죄 폭증…피해자 2만 명 육박
K-관광 늘자 외국인 사기 피해도 급증…1년 새 2배 이상 폭발
이정윤
2026-06-21 09:18:48
국회/정당
복기왕·김정호 의원, 철도 회생전력 활용으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국회, 친환경 철도 전기요금 체계 손질…탄소중립·전력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
이정윤
2026-06-19 11:16:47
국회/정당
김규남 시의원 발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이정윤
2026-06-18 15:44:36
국회/정당
송도호 시의원 100년이상 사용할 지하철 터널… 보강공사 검증 체계 강화해야
난연 FRP 패널 시험·인증 절차 개선 촉구…'서울교통공사가 직접 관리 나서야'
이정윤
2026-06-17 12:33:26
Daily +
날씨
기후변화 시대의 장마…도시 침수 위험 커진다
반지하 주택 주변·지하주차장·빗물받이 관리 실태 점검 필요 하천변 주차장 침수차 피해도 매년 반복
정민오
2026-06-22 20:36:54
환경
"비 맞으면 머리 빠진다?"…산성비보다 무서운 '미세플라스틱 비' 시대
탈모 속설의 진실…전문가 "비 자체보다 대기오염·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노출 주목해야"
정민오
2026-06-22 07:34:17
문화/생활
올여름 무더위 피할 생태관광…주왕산 절골계곡·한려해상 섬 여행 눈길
이정윤
2026-06-21 14:44:57
도로/교통
누구를 위한 KTX인가… 빠른 열차보다 필요한 것은 배려의 속도
정민오
2026-06-21 06:30:02
문화/생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함께 만들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 7월 12일까지
상영관 운영·관객 안내 등 24개 분야 선발 영화와 관객을 잇는 현장의 숨은 주역,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 제공
정민오
2026-06-20 07:38:48
ESG
IT/과학
넷마블, 신작 MMORPG ‘SOL: enchant’ 출시 앞두고 개발자 방송 개최
이정윤
2026-06-11 11:04:16
산업/재계
“딜러 수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 내팔, 분야별 전문 딜러 네트워크 강화
전기차·수입차·튜닝카·슈퍼카 등 차량별 전문 딜러가 매입 경쟁력 높아
정민오
2026-06-07 23:16:40
산업/재계
“카카오톡 멈춰도 상관없다?” 공동파업 임박 카카오에 싸늘한 시선
AI 경쟁력·주가·신뢰 모두 흔들리는데 성과급 갈등까지… “연대보다 돈만 남았다” 비판 확산
정민오
2026-05-30 14:07:29
산업/재계
“중고차 팔 때 핸드폰 꺼낸다”… 달라진 소비자들, 내차팔기 플랫폼 직접 써보니
직장인·주부·시니어 이용자들 “편해진 건 맞지만, 결국 중요한 건 신뢰”
정민오
2026-05-30 14:07:17
게임/리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그리스 신화 재해석한 독창적 비주얼 눈길
이정윤
2026-05-27 11:08:3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