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이 전해진 20일 코스피가 7%를 넘는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중 8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8.51포인트(7.44%) 급등한 1,566.1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40.85포인트(2.80%) 올라 1,498.4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6억원, 기관이 3천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팔자' 행렬에 나서며 5천851억원을 순매도 해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로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시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출발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591억원, 기관이 1천5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12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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