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새 사령탑을 주시보 사장이 맡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대한 동참과 주주 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로 치러진 이날 주총에서는 노민용 사내이사와 정탁 기타비상무이사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인터네셔널은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은 기존 600원에서 700원으로 올렸다.
국내 철강 가공 사업 부문은 포스코에스피에스로 분할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네셔널은 국내 철강 가공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 대표이사는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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