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일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을 미루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절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종목이 줄줄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비상교육이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2%까지 치솟은 8천250원에 장을 마감했고, 아이스크림에듀(30.00%), 대교(29.99%), NE능률(29.96%), 메가스터디(29.92%), 메가엠디(29.87%)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YBM넷(28.09%), 청담러닝(19.53%), 디지털대성(18.39%), 이퓨쳐(18.16%), 멀티캠퍼스(14.56%), 씨엠에스에듀(13.57%), 웅진씽크빅(13.16%), 메가스터디교육(11.55%) 등도 급등세에 합류했다.
교육부는 오는 31일 추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개학 예정일을 4월 6일에서 9일로 미뤄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논의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은 무리라는 판단이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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