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 발생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4-05 18:54:05 댓글 0
- 해외입국자(20대 여성, 용문동) 5일 12시 확진 판정
- 3일 프랑스에서 입국,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3일 프랑스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5일 12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를 추가 확인 중이다. 확진자는 오후 5시 태릉 생활치료센터 격리병상으로 이송된다.

주요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 4월 3일(금)
- 14:30 : 인천공항 입국(프랑스)
- 18:00~19:00 :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동 및 검체 채취(미판정)
* 공항 특별수송버스 이용, 마스크 착용
- 19:20 : 귀가 * 구청 특별수송버스 이용, 마스크 착용
▣ 4월 4일(토)
- 15:44~15:58 :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 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
- 16:00~16:40 : 귀가 * 도보, 마스크 착용
▣ 4월 5일(일)
- 12:00 : 양성판정
- 17:00 : 태릉 생활치료센터 입소
※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음.

구는 확진자가 격리병원에 입원하는 즉시 자택 및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규확진자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면서 “구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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