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4-09 19:13:23 댓글 0
체온계 등 방역물품 추가 지원, 밀집도 완화 등 조치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약 3만6000개소의 어린이집에 체온계·마스크·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집 내 방역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일 소독, 발열(37.5℃ 이상) 체크에 필요한 방역 물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어린이집은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매일 발열 체크를 해야 하므로 체온계가 평상시보다 더 필요하나, 시중에서 체온계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왔다.

또한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조치도 강화한다.

긴급보육 시 밀집도·접촉도를 낮추고 코로나19 유입을 보다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조치를 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김우중 보육기반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 종사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도움도 꼭 필요한 만큼, 긴급보육은 필요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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