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미세먼지 저감 실용화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217개 과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제당 1년에 최대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또한 신청한 과제가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
중기부는 이번 사업의 취지가 국내 대기 관련 시장 9%를 차지하는 국내 중견·대기업이 전체 매출의 78%를 점유하고 있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접수된 217개 과제 가운데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 착용 노출 저감 기구가 16개, 실내공기 정화 관련은 84개였다.
특히 마스크 필터 개발이나 기존에 개발된 KF-94 필터를 장기 사용 기술 등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과제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평가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5월 중 연구개발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련 사업체의 민간부담금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추고 현금 비중도 60%에서 10%로 하향해 신속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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