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이 지속되는 현재, 서울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수행인력과 대상자 내 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어르신에게 욕구 맞춤형 서비스의 동시 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기간 동안 대상자 30,923명(’20. 3월 말 기준) 모두에게 간접서비스(주 2회 이상 안전·안부 확인)를 지속 제공하였으며, 그 중 사회적·정신적 취약 어르신 13,900여 명에게는 말벗 및 상담서비스를 매일 제공하여 고독감으로 인한 정서적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기저질환 등으로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취약어르신 1,686명에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서비스(일상생활지원)를 지속 제공하되 수행인력 및 대상자에게 KF-94 마스크 약 60,000여 장(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 포함)을 보급, 안전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고위험 독거 어르신 총 5,000명의 경우에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하여 각 수행기관에서 건강·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취약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상황에 맞는 단계별 조치를 통하여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외 서비스 대기자 중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88명을 발굴. 각 자치구 및 수행기관 현황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각 자치구에서는 취약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blue-우울감) 극복을 위해 수행기관별·상황별 현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였다.
추가적으로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에 백량금, 관음죽, 해피트리 등의 반려식물을 보급하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정서적 돌봄의 범위를 더욱 촘촘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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