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 100가정에 '육아용품·예방접종비' 지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4-23 20:59:51 댓글 0
SK텔레콤 구성원, 세피앙, 포그내, 옐레드꿀꺽 등 지역사회 후원으로 마련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가족이라면 서울시가 한부모가족에 1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 ‘꿈틀박스’와 24만원 상당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꿈틀박스’는 한부모가정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한부모와 아기 모두 꿈틀꿈틀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용품이다. ▴유모차 ▴아기띠 ▴수유용품 ▴젖병세척용품 ▴아기 칫솔 ▴유아 식기 ▴천연세제 ▴물티슈 등 꼭 필요한 육아용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서울시가 모든 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기준을 확대했다. 기존 서울시 거주 출산 6개월 이내 기준중위소득 72%→출산 12개월 이내 한부모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00가정을 지원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는 서울시 거주 출산 6개월 이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2인 가구 기준 2,991,980원) 미혼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최대 24만원씩 지원된다. 올해 소득기준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72%)보다 확대되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꿈틀박스 구성물품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는 한부모의 자녀양육을 지지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한 지역사회(SK텔레콤 구성원, 세피앙, ㈜포그내, 옐레드꿀꺽, ㈜플레인컴퍼니, ㈜제이웨이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꿈틀박스 및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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