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건강관리 '4년 연속 우수'…지역사회 재활모델 자리매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7-03 13:58:10 댓글 0
강북구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북구는 지난 6월 26일 열린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강북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 2025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공동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건강관리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강북구는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단순 치료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 통합관리 체계로 확대해 왔다.

 

기존 지체·뇌병변 장애인 위주였던 지원 대상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까지 넓히고 신규 등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국립재활원과 장애인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개인별 신체 기능에 맞춘 근력 강화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을 운영하며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강북구는 이 같은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보건소 재활인력과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향후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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