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아동센터에 '안심카·희망나래도서관' 지원

박한별 기자 발행일 2020-05-15 17:23:09 댓글 0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지원 사업비 40억원 기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9차년도 협약식을 열고 '안심카'와 '희망나래 도서관' 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 40억원을 전달했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수원은 2012년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한 이래 지난 8년간 494대의 ‘안심카’와 237곳의‘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했다. 전국 4211개 지역아동센터 중 각각 11.7%와 5.6%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수원은 이날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1인승 승합차 80대, SUV 전기차 5대의 '안심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카'는 아동들의 안심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활용된다.

한수원은 본사가 소재한 경주 지역아동센터 28곳에 5년 연속 맞춤형 영어학습 사업을 지원하고, 27대의‘안심카’를 제공했다. 또한 26곳의‘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대부분 주택가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연료비, 충전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에 친환경 전기차 지원을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희망나래 도서관 30곳 개관을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 여건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도 확산시킬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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