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 ‘2020년 바다동요대회’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9-08 16:58:09 댓글 0
▲ 2019년 바다동요대회 주요 사진-금상 <사랑이 춤추는 바다> - 바다랑 예하랑 중창단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인 ‘2020년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바다동요대회는 해양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올해 대회는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작부문은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창작 동요의 음원을 공모하며, 해당 음원의 가창을 평가하는 본선심사 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가창부문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역대 바다동요대회의 수상곡이나 바다와 관련된 동요를 부른 음원을 공모한다. 두 부문 모두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비대면 심사로 대회를 진행한다. 예선심사에서는 제출받은 음원을 서면으로 심사하고, 본선심사는 OBS 공개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한 후 OBS경인TV의 특집방송 및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단, 본선 심사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심사방식은 변동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이나 OBS경인TV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0월 5일 15시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음원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음원의 독창성과 대중성, 가창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한 뒤 창작부문 11개, 가창부문 3개 등 총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14개의 수상작은 악보집으로 제작하여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보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는 한편, 초등학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주요 시설, 기관 및 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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