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폭발, 최악의 일류멸망 예상 시나리오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21-07-29 22:50:23 댓글 0

옐로스톤의 초화산이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대분출을 일으킨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아마 상상도 하지 못할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단순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니고 있는 이 주제를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이 ‘옐로스톤 폭발이라는 인류멸망 시나리오’와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 위치하고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아래에는 거대한 마그마방 두 개가 뜨겁게 끓고 있다. 여기서 써볼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바로 대분출이다.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지만, 만약 대분출이 발생할 경우 모든 것을 앗아가고 파괴할 정도로 위험함을 지니고 있다.

데이비드 멘슨 UNAVCO 연구 과학자는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원한 예측은 아니다. 우리가 지구에 살아있는 동안 분출할 확률은 거의 희박하지만, 언젠가는 대분출이 일어난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한다.

이에 데이비드 멘슨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분출이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경고 신호를 준다고 전했다. 그는 수십 년 전부터 징조가 보일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렇다면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면 현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분출 30년 전을 가장할 경우, 막대한 마그마가 뜨거워지면서 액체 마그마를 위쪽 층으로 주입한다. 그리고 분출 12년 전, 4년 전 열수 체계에서 가스 분출이 증가하며 분출 2개월 전, 상부 마그마방이 분출 분기점에 도달할 경우 옐로스톤 초화산은 폭발할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분출이 일어나기 3일 전. 분출하기 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고 신호들이 발생하지만 분출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상황은 시작된다. 분출로 화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생긴 분지, 칼데라가 형성되고 운석 충돌처럼 전례 없는 규모가 된다.

더 무서운 점은 단순히 영향이 그 주변에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지구 전체에 가해질 정도로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대분출이 격렬해지면서 천 세제곱킬로미터나 되는 분출물이 하늘로 솟구쳐 대기권을 절반 이상 돌파한다. 

하지만 기둥이 점점 성장하면서 무거워질 경우 자기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땅으로 무너진다. 그 시점부터 화쇄류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는 시속 650km로 이동하며 섭씨 1100도로 불타오르는 화쇄류는 자신이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초토화시킨다.

또 고전하 먼지구름이 송전선에 합선을 일으키고 전력망이 파괴된다. 미국은 순식간에 암흑에 잠기고 모든 일상이 정지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항공편이 중단된다. 미국이 화산재에 깔리는 동안 그 무서운 재앙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황산 수십억 톤이 전 세계 기온을 떨어트리고 대량의 분출물과 가스가 대기권 상층부로 치솟고 날이 추워지고, 흉작이 든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는 곧 농작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아가 찾아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화산 분출 여파로 일어날 재난. 

당장 발생하지 않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특히 재구 재난을 인력으로 막을 순 없지만,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그 대안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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