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는 어렵다?” SNS 챌린지 열풍으로 바라본 실천에 대한 시선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21-10-19 21:43:10 댓글 0


인터넷 시대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겹치면서 온라인은 ‘밈(MEME)’ 열풍이다. 그중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챌린지(challenge)’까지 펼쳐지며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챌린지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유저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일컫는다. 혹은 놀이로도 볼 수 있는 챌린지 문화가 형성 된 후 꾸준하게 다양한 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유행한 챌린지는 일명 ‘아이스버킷 챌린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챌린지로, 루게릭을 앓고 있을 때와 비슷한 고통으로 얼음물을 직접 온몸에 뒤집어 쓰는 영상을 찍고, 다음 타자를 지목하는 열풍이 일어났던 바 있다.

즉, 이 챌린지를 통해 누군가는 루게릭 환우에게 기부를 하고 기부를 하지 않더라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병에 대해 인지하고 인식도 바뀌게 하는 영향을 준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챌린지가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과 관련된 여러 챌린지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트래시태그(#trashtag) 챌린지다. 트래시태그 챌린지는 환경이 오염된 곳곳을 찾아 나서서 사진을 촬영하고, 그 후에 오염된 장소를 쾌적하게 청소한 후 다시 사진을 찍어 올려 전 후 사진을 촬영해 올리는 것이다. 길거리를 비롯해 자신이 사는 지역, 산과 바다 등 어디든 상관 없다. 

특히 쓰레기가 가득했던 장소의 전과 후를 비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과 희열을 심어주고 있다. trash(쓰레기)+tag(정보 식별을 위한 단어)만 해시태그하면 SNS로 간단히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흥미롭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해시태그 챌린지는 한 기업이 몇 년 전, 환경보호에 대한 심각함을 깨우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 해시태그는 수만 건 이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태국, 그리스 등 세계 곳곳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열띤 행보를 걷고 있다.

환경 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 일각에서는 SNS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지만, 환경 보호 해시태그를 통해 놀이처럼 가볍게 올바른 시민이 되는 셈이다. 우리도 당장 길거리에 나서서 trashtag 챌린지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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