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바퀴벌레... 왜 이렇게 많이 출연하는지 알고 계셨나요 ?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5-24 19:16:10 댓글 1


[데일리환경= 이동규기자] 무더워지는 여름, 집 혹은 쓰레기가 있는 곳이나 하수구 근처 등에서 바퀴벌레를 목격한 일이 있을 것이다. 지구가 종말해도 바퀴벌레는 살아남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바퀴벌레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특히 오래 전부터 도심 곳곳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바퀴벌레 대문에 곤욕을 치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고도 없이 출몰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 특히 바퀴벌레는 우리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정 크기 이상의 크기를 가진 바퀴벌레 역시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잡기도 쉽지 않을 정도다. 특히 서울시에 위치한 일부 구에서는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바퀴벌레가 많이 출몰해 논란이 된 바도 있다.

이에 전체적으로 여름철 바퀴벌레, 벌레 등의 해충 방역을 실시하기도 한 바 있다. 특히 하수구 등에서 바퀴벌레 떼가 발견되기도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이 일어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약 등이 많지만,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박멸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왜 유독 여름철 하수구 등지에서 바퀴벌레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일까? 바로 바퀴벌레에게는 알을 부화하는 장소로 주택가의 정화조, 하수구 등이 최적의 장소이다. 오래된 하수구 등은 시멘트 마감이 잘 되지 않아있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집단적으로 알을 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퀴벌레는 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기 때문에 하수구, 배관 등을 타고 가정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도 있다. 특히 일부 바퀴벌레가 많이 출몰하는 장소의 공통점은 옥상 텃밭을 가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성 바퀴벌레는 야산이나 대규모 정원에서 서식하지만, 이곳에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산 등지에서 흙 등을 가져올 경우 바퀴벌레가 대량으로 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집바퀴벌레와 경도 바퀴 등의 여러 종류의 바퀴벌레를 구분지어 출몰 이유부터 박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 등에 따르면 바퀴벌레가 곳곳에 출몰하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서는 바퀴벌레 출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옥상 텃밭을 하지 않아야 된다는 의견이 있다. 여기에 방역업체가 전반적으로 바퀴벌레를 박멸해야 할 것이다. 만일 산 등지에서 흙을 가져와야 한다면 제대로 된 소독 과정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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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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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9 09:33:46
    갑자기 옥상텃밭을 하지 않아야한다는 어이없는 결론은 머지?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