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 큰 변화 일으킬 수 있다! ... 생활 속 물 아끼는 팁은?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6-30 21:42:21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전국에서 잇따른 비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뭄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은 우리가 매일 마시고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수준까지 미치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일상 속에서 물을 아끼는 방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매일매일 사용하지만, 낭비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설거지’다. 설거지를 할 때에도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물도 아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먼저 기름기가 없는 그릇은 지저분한 양념만 물러 헹궈낸 후 설거지통에 따로 모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꼭 세제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로 뽀득뽀득 씻어만 줘도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이처럼 설거지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수돗물 사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그릇은 따뜻한 물만으로도 세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무분별하게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 보다는 베이킹소다, 친환경 세제 등을 이용해 세척하는 것 역시 환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제와 함께 수세미 역시 천연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천연 수세미는 물론 황마를 비롯한 삼베 소재의 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세제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강과 바다를 지킬 수 있다.

특히 식사할 때에는 그릇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설거지 양을 늘리는 것 보다는, 식판이나 그릇 가지 수를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도 물을 아끼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직후에 하게 되는 양치질을 할 때에도 컵을 이용해 양치를 하는 것이다. 또한 세수 등을 할 때에는 세면대, 대야 등에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적으로 물을 아낄 수 있다.

샤워를 할 때에도 물을 틀어놓은 채로 씻는 것 보다는 물을 적당하게 받아서 샤워를 하거나 필요한 순간에만 샤워기를 이용하는 것 또한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양변기에 담아놓는 것도 물을 아낄 수 있는 행위가 된다.

또한 수압이 강하면 낭비되는 물이 많기 때문에 샤워할 때나 세수, 손 씻는 등 물을 사용할 때는 수압을 약하게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샤워 헤드나 변기를 절수형으로 교체하기만 해도 물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땀을 흘리게 되면서 자주 하게 되는 빨래 역시 물을 절약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일주일에 한 번 등 빨래를 모아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때로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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