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봄꽃축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전시부터 체험까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 공간 '아트큐브',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 거리 곳곳마다 펼쳐지는 '거리예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특히 이번 축제에 '벚꽃길 쉼터'와 '피크닉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울 마리나 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투어', 영등포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 식당',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봄꽃축제의 아트큐브존에는 ‘아트큐브 참여작가전’, ‘미술협회 제20회 현대작가 야외초대전’, ‘사진협회 그대 가슴에 핀 봄꽃 사진전’, ‘문래예술인회의 × 영등포공유원탁회의’ 등의 전시가 진행됐다.



아울러 벚꽃을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재즈, 앙상블, 국악,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봄꽃 스테이지’가 운영됐다.

한편,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은 더딘 벚꽃 개화로 당초 4월 4일 저녁 10시까지였던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를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만개한 벚꽃길을 걸어 축제를 오래오래 즐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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