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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무주군 무풍면 산사태 피해 복구 지역 현장 환경점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4-17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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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관계자들에게 "생활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실시하여 6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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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부동산
첨단산업 따라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광주 첨단3지구도 관심 확대
서울 마곡과 경기 성남 판교, 인천 송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지역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까지 견인한 사례로 평가받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주요 첨단산업 도시들은 산업과 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마곡은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기업 집적지로 성장했고, 판교는 IT와 게임산업, 송도는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관련 산업 유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320여 개의 AI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 실증과 산업화 사업도 광주 전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장성군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3지구는 AI 산업과 연구시설, 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와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등도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그룹과 오픈AI가 추진 중인 서남권 데이터센터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첨단3지구 일대가 거론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남 장성 반도체 투자 검토 가능성도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가 지속되는 지역일수록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가운데 호반건설은 광주 첨단3지구 A7·A8블록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를 공급한다.단지는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356가구이며,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117~135㎡ 4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 원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주요 연구·산업시설과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또한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광주 첨단3지구 역시 AI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6-25 22:59:27
경제
법적 책임 여부 주목에 살아남는 신협"…끊이지 않는 사고에 결국 통합론까지
반복되는 부실대출·횡령 사고에 중앙회 관리·감독 책임론 재점화
신협중앙회장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단순한 개인의 법적 문제를 넘어 신협 조직 전반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금융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현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해 가려질 사안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조직 신뢰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협은 최근 수년간 일부 조합에서 부실대출과 횡령, 배임, 내부통제 미흡 등 각종 금융사고가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려왔다.이 같은 상황에서 중앙회장까지 선거 관련 의혹에 휘말리면서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회 차원의 관리 체계에도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잇따른 내부통제 부실과 각종 사고에도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를 두고 이런 비유가 나온다. 사고가 터지고 비판이 쏟아질 때마다 개혁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고 다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이번에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불거졌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마저도 결국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냉소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협은 최근 수년간 일부 조합의 부실대출과 횡령·배임 사건, 내부통제 미흡 논란 등이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이런 상황에서 중앙회장까지 선거 관련 의혹에 휘말리면서 조직 전반의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체계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협동조합 금융기관 수장에게는 일반 금융회사 CEO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며 "의혹의 사실 여부와 별개로 조직 신뢰도에 미치는 타격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신협이 자산 확대와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동안 정작 내부통제와 거버넌스 개혁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경영진 논란은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회 차원의 관리·감독 역량 부족을 보여주는 징후라는 것이다.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신협이 단순히 법적 대응에 머물 것이 아니라 조직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경영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정작 신협 스스로 개혁을 추진할 동력이 부족하다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금융권 관계자는 "CEO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개인 일탈 문제로 선을 긋고 넘어가는 방식이 반복돼 왔다"며 "조직 전체를 개혁 대상으로 삼지 않는 한 신뢰 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협을 지역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다른 서민금융 협동조합 체계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독립 조직 체제를 유지한 채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어렵다면 보다 강력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논리다.국책연구소 관계자는 "서민금융 협동조합 통합은 중복 조직 축소, 감독체계 일원화, 건전성 강화, 금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난관은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를 방치하는 것보다 사회적 비용이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협이 이번에도 '개인 의혹' 수준에서 사태를 봉합할지, 아니면 조직 개혁의 계기로 삼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한 가지 질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신협은 과연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조직인가, 아니면 결국 외부의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인가.
이정윤
2026-06-25 14:08:19
경제
용산 재개발·재건축 속도 붙었다…정비창 전면1구역·청파2구역 잇단 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기대
서울 용산구가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용산 전역의 도시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청파2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과 청파2구역 재개발사업이 각각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공원 등 7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통합절차로,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사업 대상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역세권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직접 맞닿아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최고 24층 규모 공동주택 706가구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주거와 업무, 상업 기능이 결합된 용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청파2구역 재개발사업도 지난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청파동1가 일대 8만2,558.4㎡ 부지에는 아파트 1,905가구(일반분양 1,498가구·공공임대 407가구)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청파동 일대의 주거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청파2구역은 용산구가 조합직접설립 공공지원 방식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온 사업이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2024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이번 조합설립인가까지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용산구 곳곳의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달 초에는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인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657세대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후암1구역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신속통합기획에 따른 재개발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 이촌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으며, 산호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촌현대아파트는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한강변 주거환경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과 한남2구역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용산 전역의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맞물려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미래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정비사업 정상화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통합심의 통과와 청파2구역 조합설립인가 등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남2·3구역을 비롯한 대규모 재개발사업과 한강변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용산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6-06-25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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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발달·청각장애인·경계선지능인 취업 지원 확대…85명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 경계선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7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장애인 60명, 청각장애인 15명, 경계선지능인 10명 등 총 8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준비교육,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3단계 취업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이 직무 역량을 갖추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발달·청각장애인에서 경계선지능인까지 확대했으며, 신규 직무교육 과정 3개를 추가해 총 11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직무교육은 파티시에, 디지털드로잉,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 제작, 사무보조, 스토어매니저, 바리스타, 정리수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4개월이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함께 지원한다.또한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프로필 촬영 등 취업 준비 교육과 직장 예절 및 대인관계 기술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민간기업과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 종료 후 채용 연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6-23 22:18:08
금융
최고 연 8% 보장…KB국민은행, ‘KB청년미래적금’ 출시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최대 3%p… 비과세·정부기여금 혜택까지 제공
KB국민은행이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금리를 앞세운 포용금융 상품을 선보인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금융 상품인 ‘KB청년미래적금’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단순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최고 연 8.0% 고금리 혜택… 우대 조건 채우려면KB청년미래적금’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금리 수준이다. 기본금리 연 5.0%(세전, 2026.06.22 기준)에 거래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연 3.0%p를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우대금리는 총 5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평소 주거래 은행으로 KB국민은행을 이용해 온 청년이라면 어렵지 않게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입 신청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의 슈퍼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가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지 서민금융진흥원의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을 위한 연계(환승) 프로세스가 마련됐다. 가입 신청 기간 동안 기존 청년도약계좌에서 ‘KB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이 경우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더라도 기존 약정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금 1천만 원부터 3만 원 캐시백까지" 역대급 경품 이벤트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총 1억 4천만 원 상당의 ‘럭키 드로우 응모하기’ 이벤트를 6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적금 가입을 완료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0만 원 ▲최신 가전 패키지 ▲홈오피스 패키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네잎클로버 골드바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이벤트’2026년 5월 기준 KB국민은행에 정기 예·적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던 '첫 거래' 고객이 이번 적금에 가입하고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저축 응원금 3만 원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청년미래적금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상생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정윤
2026-06-21 15:35:05
금융
신한은행 AI 개발팀, 혁신보다 '외주비 절감' 논란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AI 개발팀' 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핵심 성과로 내세운 것이 외주 개발비 절감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자체 배달 플랫폼 '땡겨요' 고도화 사업에 AI 개발팀을 적용해 화면 개발, 테스트, 코드 검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은행은 이를 통해 외주 개발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제는 신한은행이 AI 도입 효과로 가장 먼저 제시한 지표가 서비스 품질 개선이나 개발 기간 단축이 아닌 비용 절감이라는 점이다. AI를 활용한 혁신의 성과가 고객 편익이나 서비스 경쟁력 강화보다 원가 절감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신한은행은 사업 입찰 과정에서 외주 개발사들이 자체 AI 개발 환경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생산성 향상분을 단가 인하로 반영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한 업계 관계자는 "AI 활용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더라도 그 이익이 개발사나 개발자에게 돌아가기보다 발주처의 비용 절감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같은 일을 더 적은 비용으로 하라는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 IT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하면 AI 도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 시스템 개발은 단순 코딩보다 보안과 안정성, 규제 준수가 핵심이며 최종 검증과 책임 역시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AI가 개발 업무 일부를 지원할 수는 있지만 금융 서비스의 본질적인 리스크를 대신 관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이 AI 열풍에 편승해 가시적인 성과를 서둘러 내세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첫 적용 대상이 은행 핵심 시스템이 아닌 배달 플랫폼 '땡겨요'라는 점 역시 이러한 시각에 힘을 싣는다. AI를 통한 실질적 혁신보다 'AI 활용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AI 개발 도구는 이미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기술"이라며 "중요한 것은 AI를 도입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품질과 안정성이 실제로 개선됐는지 여부"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혁신은 비용을 줄였다는 발표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며 "신한은행의 AI 개발팀이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될지, 외주비 절감을 포장한 사업으로 남을지는 결국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윤
2026-06-19 12:07:46
금융
우리카드, 전월 실적 없이 2% 할인 '카드의정석2 SUPER' 출시…월 최대 10만원 혜택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SUPER(슈퍼)'를 지난 5월 출시했다고 밝혔다.카드의정석2 SUPER는 복잡한 조건을 없애고 실질적인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이나 이용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국내 가맹점에서는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병원비와 세금 납부, 결혼 준비 등 갑작스러운 고액 지출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해외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 등 총 1.3%의 해외수수료를 면제해주며, 기본 2% 할인 혜택까지 더해 해외에서는 총 3.3% 수준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외 겸용 카드로 발급할 경우 마스터카드가 제공하는 플래티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카드 디자인은 기본형 2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아이돌 캐릭터 'WEASY(위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WEASY'는 'Woori(우리)'와 'Easy(쉬운)'의 합성어로, 쉽고 즐거운 카드 생활을 제안하기 위해 우리카드가 자체 제작한 캐릭터다. 우리카드는 실제 아이돌 데뷔 콘셉트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선 넘는 혜택, SUPER WEASY한 카드 생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2 SUPER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혜택만으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며 "혜택이 큰 카드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단비 같은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6-06-16 14:18:06
금융
KB국민은행, 가계부채 조이기 돌입…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 축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인 대출 문턱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가계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여신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통장자동대출)의 최고 한도를 한시적으로 축소 조정한다고 최근공시을 통해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풀이된다.마이너스통장 최대 5천만 원 제한…실수요자 타격 불가피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취급하는 일반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는 1억 원으로 제한된다. 특히 직장인들이 비상금이나 투자 자금으로 애용하는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의 최고 한도는 5,000만 원으로 묶이게 된다. 이번 대출 한도 제한 조치는 별도의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서민금융상품이나 정책성 대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부 특수 상품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대출 상품 종류변경 후 최대 한도비고일반신용대출최대 1억 원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 적용통장자동대출 (마이너스통장)최대 5,000만 원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 적용서민금융·정책성 대출기존 상품별 기준 유지예외 적용 가능 “가계부채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 사이 균형 맞출 것” 금융권에서는 이번 KB국민은행의 조치가 타 시중은행으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시급한 은행권의 도미노 한도 축소로 이어질 경우, 가을 이사철을 앞둔 실수요자들의 자금 융통에 다소 숨통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균형 있게 고려해 이번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건전한 여신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은 차질 없이 이어가며 국책 가계부채 관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2026-06-13 07:24:07
산업/재계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한남동 ‘262억 사저’ 신축… 신세계 이명희 넘어서나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이끄는 금융그룹 수장… 초고가 주택 시장 1위 전망도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한남동에 초고가 단독주택을 신축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고급 주택 수준을 넘어, 국내 최고가 단독주택 기록까지 넘볼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남동 이태원로 북측 언덕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착공됐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설계는 정림건축, 시공은 장학건설로 전해졌다.연면적은 약 2014㎡(약 609평)에 달한다. 특히 계약 기준 공사비만 262억원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평당 건축비로 환산하면 약 4300만원 수준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고급 아파트 공사비가 통상 평당 1000만~15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3배에 달하는 셈이다. 사실상 '초호화 사저'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조 회장은 기존 보유 부지 약 212평 외에도 지난 2022년 용산구로부터 도로 부지 약 43평을 추가 매입해 총 256평 규모 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남동 이태원 언덕 일대 토지 시세가 평당 2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만큼, 단순 토지 가치만 500억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건축비와 조망 프리미엄, 각종 부대 비용 등을 더할 경우 완공 이후 자산 가치는 8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공시가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한남동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 회장 주택이 완공될 경우 1위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거론된다.한편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상승 흐름에 힘입어 국내 대표 주식부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보유 주식 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며 재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보험·증권·캐피탈을 아우르는 금융그룹으로 최근 공격적인 수익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 존재감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6-07 23:18:14
금융
KB국민은행·세일즈포스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기업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춰 기업고객의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세일즈포스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KB국민은행의 고도화된 임베디드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기업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뱅킹부터 매출 분석까지 ‘한 곳에서’…가맹점주 편의성 극대화 향후 선보일 통합 포털은 기업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간소화된 온보딩: 고객이 처음 진입하는 단계인 ‘파트너 등록 및 온보딩’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원스톱 자금관리: 매장 개설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계좌 조회·이체·집금 등 핵심 자금관리 기능을 포털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데이터 기반 영업 인사이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거래 데이터를 세일즈포스의 시각화 기술로 가공해 실시간 매출 분석 등 점주의 의사결정을 돕는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 는 “이번 협약은 기업고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객이 오직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전했다.
이정윤
2026-06-05 14:36:29
경제
하나금융, 3.1조 규모 ‘포용금융 로드맵’ 가동… 취약층·소상공인 구단 전력 질주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 겨냥한 3조 원 규모 특화 대출 상품 6월 출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고통받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총 3.1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일시적인 기부를 넘어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판을 바꾸는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연간 포용금융 목표액 3.1조 원 중 4월 현재 이미 42%에 달하는 1.3조 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올해 ▲금융 양극화 해소 ▲금융 자립 지원 ▲포용 인프라 확충을 '3대 현장 맞춤형 방안'으로 삼고 민생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포용금융은 단순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서민의 삶에 온기를 돌게 하는 금융 본연의 진정성 있는 소명”이라며 “미봉책이 아닌 대전환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장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중·저신용자·소상공인 맞춤형 3조 원 대출 공급 주력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오는 6월부터 특화 금융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하며, 연말까지 연 5.5%의 고정금리 혜택(최대 1천만 원 한도)을 제공한다. 제2금융권 대출 갈아타기 기능도 포함됐다.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 중이거나 완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최저 연 4.5%의 낮은 금리로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2천억 규모 채무 소각 및 신용평가 고도화 한계 상황에 몰린 차주들의 재기를 돕고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리스크 진단 체계도 가동된다. 오는 6월 중 장기 채무부담을 안고 있는 개인 채무자의 특수채권 등 총 2천억 원 규모(약 1.4만 좌)의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해 정상적인 경제 활동 복귀를 돕는다.통신·커머스 정보 등 기존 8종의 대안정보에 교보문고, 세금 환급 정보 등 7종을 추가해 금융권 최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들도 정당한 신용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청년지킴이 전세사기 보장보험 하나은행과 하나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무주택 청년층 3만 명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미소금융재단 1천억 특별 출연은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저소득·저신용 청년들과 지방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이 밖에도 하나카드의 영세 가맹점 대금 조기지급(3.3조 원 규모 달성), 하나캐피탈의 생계형 화물차 차주 우대금리 지원, 하나저축은행의 햇살론 확대 및 채무조정 등 전 관계사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정윤
2026-05-28 16:54:33
금융
“대구은행에서 간판 바꾼 시중은행”… iM뱅크, 전국구 경쟁력 여전히 의문
지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2년, “고객 신뢰 담보할 실력 갖췄나”
지난 2024년 5월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출범 2년 차를 맞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과거 지방은행 체제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 간판을 달며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고 자금 조달 여건 역시 개선됐지만, 이를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형 확대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내부 시스템과 조직 역량은 여전히 지역은행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특히 내부통제와 IT 인프라, 위기관리,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 등 전국 단위 은행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기반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금융권에서 나온다.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등으로 영업 거점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 구조 상당 부분은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는 있지만 브랜드 존재감과 실질 영업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디지털 경쟁력 역시 도마에 오른다. iM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디지털 금융 역량 확보를 내세우고 있지만, 내부 IT 대응 체계는 여전히 과거 지역은행 운영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국 단위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여기에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연체율 관리 부담과 자본비율 확충 압박까지 겹치며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문제는 외형 성장 속도와 내부 체질 개선 속도 간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연초 성과와 밸류업 중심 인사, 차기 경영진 육성, 우수 인재 영입 등을 강조했지만 현장에서는 전국 단위 금융그룹에 걸맞은 조직 운영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 iM뱅크의 언론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홍보 조직은 서울·대구 이원화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 조직은 수도권 언론 대응을 맡고 있음에도 실무 인력이 3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언론 문의에 대한 응답이 늦거나 연락 자체를 회피하는 사례까지 나온다는 지적이다.반면 대구 조직은 상대적으로 많은 인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 언론 대응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전국 단위 이슈 대응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다.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 전환이 단순한 간판 교체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전국구 은행이라면 영업망 확대뿐 아니라 내부통제, 디지털 경쟁력, 위기 대응, 언론 대응 속도까지 모두 전국 단위 수준으로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iM뱅크가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지만 내부통제와 홍보, 디지털 운영 체계는 아직 완전히 전국구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시장에서는 여전히 '무늬만 시중은행'이라는 냉소적인 시선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결국 은행은 신뢰 산업"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으려면 외형 성장보다 먼저 조직 체질과 기본 경쟁력부터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민오 기자 endaily@naver.com
정민오
2026-05-28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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