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의 달’ 별도 보고 환경도 지키는 ‘제6회 서울별빛캠핑’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5-17 00:34:43 댓글 0
친환경 텐트 가랜드 만들기, 안 쓰는 캠핑용품 등을 기부·교환하는 자원순환 실천의 장 마련
서울시가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제6회 서울별빛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텐트 밖은 지구, 별>을 주제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별을 관측하고 지구를 위한 친환경 캠핑과 자원순환까지 실천해보는 행사로 시는 이번 캠핑행사의 참여자를 17일부터 선착순으로 50팀 모집한다.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스페이스랩(어린이 우주과학교육원) 김용진 원장 외 5명의 천문지도사들과 여름철 볼 수 있는 10개의 별자리와 아침 태양을 관측할 예정이다.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 강연을 통해 관측 전 여름철 별자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원순환을 위한 별별 순환마켓과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및 놀이·활동,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린캠핑 강연&체험, 별빛 한마당 레크레이션 및 라이브 음악회, 러닝&체조 아침 운동 등으로 알찬 1박 2일을 보내보자.



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책 대여부스인 ‘별책부록’,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태양열로 만드는 비건 웰컴푸드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제6회 서울별빛캠핑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캠핑을 위한 텐트, 침구 등 캠핑용품과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에서 별을 관측하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서울별빛캠핑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천문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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