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환경지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8-12 15:23:16 댓글 0
종량기 설치비 전액 지원, 신규교체 동시 접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있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곳이다. 신규, 교체 둘 다 접수하며 이번 설치 수량은 총 36대다. 신청하면 종량기 설치 비용 전액과 무상 유지보수 기간 내 기기 유지 관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은평구청에 신청서와 입주자 대표자 회의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모두 가능하다.

 

은평구는 접수 후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해 개별 통보한 후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2015년부터 음식물폐기물류 RFID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1개 공동주택인 3만 6천22세대를 대상으로 총 509대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공동주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편의성에 대해 97%,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95%, 유지보수 만족도에 대해 92%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관내 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또한 지난해 한 해에만 4.9%를 감량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대별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수거료 부과로 직관적인 감량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미관 개선 등 주거생활 환경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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