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최근 3년간 하자·유지보수 52만 3,152건 발생...매년 증가 추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10-10 15:16:50 댓글 0
2021년~2023년 LH 매입임대주택 하자·유지보수 건수 매년 1호당 한건
▲LH 매입임대주택 호당 하자·유지보수 발생 건수 및 호당 발생건수

최근 3년간 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49만 546건으로 한해 평균 17만건 정도 하자·유지보수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52만 3,15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축부문 20만 7,554건 ▲기계부문 18만 3,881건 ▲전기부문 9만 7,799건 ▲통신부문 2만 7,141건 ▲토목부문 5,297 ▲조경부분 1,480건 순으로 하자·유지보수 소요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유지보수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1년 168,350건 ▲’22년 170,651건 ▲’23년 184,151건이었으며 ’23년 기준 LH가 매입임대하고 있는 주택 171,516호를 기준으로 매년 한 1호당 매년 1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LH가 매입 임대한 주택에서 매년 1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라며 “LH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하자·유지보수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LH관계자는 "매입임대주택의 하자를 줄일 수 있게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구체적인 설계 가이드라인 제시, 외부 전문가 협업 확대 등 LH에서 직접 컨설팅 하는 프로세스를 신설하여 사업속도를 높이고 주택품질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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