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 청소년 참가자 모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6-17 07:26:11 댓글 0
국립생태원, '생태복원' 주제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청소년 생태 인재 양성과 생태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해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10대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생태 탐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교육 중심 과정(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의 탐구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국립생태원의 연구와 교육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협력 중심의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탐구대회의 주제는 ‘생태복원’이며, 전국의 10대 청소년(2~4인, 초등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연령대)과 성인 지도자(1인)로 구성된 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지정된 양식의 탐구활동 수행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운영본부 이메일(nieed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수행계획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초등 5개, 중등 5개, 고등 5개)이 선발된다. 선발된 15개 팀은 △대면‧비대면 연수회(7~8월), △전문가 조언(멘토링) 교육(7~10월), △발표대회‧시상(11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생태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선발팀에는 팀당 4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탐구활동 결과에 따라 환경부 장관상(3팀), 국립생태원장상(12팀)과 함께 총 약 4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소중한 기회”라며,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의 리더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의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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