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을김치 이어온’,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 ▲주안에프앤비의 ‘총각김치(주안이네김치)’,장려상(4점)에는 ▲㈜드림엘푸드의 ‘콕집어콕 콕포기김치’,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 보쌈김치’, ▲농협조공법인 연천지사(전곡농협)의 ‘오색소반 포기김치’, ▲솜씨가 주식회사의 ‘솜씨가 신토불이 총각김치’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백만 원,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 원, 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백만 원, 장려상에는 에이티(aT)사장상(3점) 및 세계김치연구소장상(1점)과 상금 1백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21일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수상 제품에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공영홈쇼핑 출품 기회는 물론, 유명 온라인 마켓 입점 및 할인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 날(11월 21일)에는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여 소비자가 올해 가장 맛있는 김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는 우리 식문화의 핵심이자 케이(K)-푸드의 대표주자”라며, “소비자들께서도 농식품부와 전문가・소비자가 함께 선정한 맛있는 김치를 맛보시고 많은 관심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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