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관광업계에서 ‘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까지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지금, 버스는 곧 대한민국 관광의 ‘첫인상’이 된다.
그 중심에서 조금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있다. 오늘 사례로 소개하고자 하는 ‘아름다운여행’ 관광버스 회사다.
‘아름다운여행’은 15년 업력을 가진 회사로 현재 제2대 대표 최원준이 이끌고 있다. 임직원은 6명 규모이고 메인 기사 12명을 포함한 기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재 8개 여행사와 배차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협력해 전 세계 아웃바운드 여행까지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를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규모가 아니라 운영 방식이다.
특히 “버스는 멈출 곳이 없다”외국인 관광의 가장 큰 사각지대, 현장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버스가 설 자리가 없다’이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은 관광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긴장 상태에 들어간다.
- 승차·하차를 위한 공간 부족
- 잠깐 정차에도 단속 위험
- 주차 대기 공간 전무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들은 늘 ‘몇 초 안에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실제로 일부 지역의 관광지에서는 하차 과정에서 관리 요원의 강한 제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차 안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주차요원과 큰 소리로 제지당하는 장면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이 순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 입장에서 관광은 ‘경험’이 아니라 ‘불편한 기억’으로 바뀐다.
반복되는 이 시스템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서비스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 기사들의 심리적 압박 증가
- 급한 승·하차로 인한 안전 문제
- 불친절로 오해받는 태도
결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몇군데 지역을 탐방하면서 점차 ‘대한민국 관광은 왜 이렇게 불편하지?’라는 인식을 남기게 된다.이런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환경(최원준 대표)의 운영 방식은 조금 색다른 의미가 있다.
- 메인 기사 우선 배차
- 본인은 항상 도심 근처 대기
- 문제 발생 시 즉각 투입
특히 외국인 관광객 승·하차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1. 가이드와 지속적인 소통 2. 기사 태도 및 운전 점검 3. 가이드와 기사간의 궁합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최소화한다.
단순한 운행시간에 맞춘 배차가 아니라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최원준 대표의 경우 그 이력이 화려하다. 무술관장에서 버스 대표까지 위기의 연속이었다.
특공무술 체육관 관장으로 활동하다 MERS outbreak로 폐업, 이후 버스 운전으로 전향해 개인 관광사업까지 시작했지만, COVID-19 pandemic로 다시 무너졌다.
그리고 다시 시작
그 과정에서 그는 배웠다. “현장에서 시스템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그래서 지금의 운영은 항상 ‘대기’와 ‘대응’을 전제로 시스템 구조를 만들고 위기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관광 강국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고 있다. 바로 현장 인프라다.
- 버스 주차 공간 부족
- 대형 차량 동선 미확보
- 승·하차 구역 부재
이 세 가지는 해외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조성하는데 있어 ‘여행의 질’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린다.
해외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면 “대한민국은 친절하지만 불편한 나라”라고 말하는 대표적인 몇가지 이유들이 존재한다.
- 외국인 대상 가격 차별
- 지역별 가격 혼선
- 영어 안내 부족
작은 변화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바꾼다. 관광 산업은 결국 사람의 산업이다.그리고 그 작은 시작은 대한민국 도착 후 지역 관광지를 향해 떠나는 버스에서 시작된다.
‘아름다운여행’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 방문하는 지역 현장에 대한 이해도
-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관리
- 임시방편 해결이 아닌 시스템으로 해결하려는 시도
이러한 움직임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관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해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하는 공간 ‘버스’
그 버스가 편안하지 않다면 그 여행은 이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물어야 할 시점이다.대한민국을 방문하는 해외 외국인 관광객들이 얼마나 편하게 ‘타고, 내리게’ 하고 있는가를.
*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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