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미 시의원,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장 선출… 시민 공감형 의정 홍보 기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8-06 16:02:14 댓글 0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장 선출… "시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 강화 기대“

 서울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보 체계 강화에 나섰다.

 홍보물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인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향후 의정 홍보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6일 의정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편집위원장으로 채유미 의원(노원5·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민경희 의원(강남1·국민의힘)과 강봉훈 안마을신문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서울시의회가 발행하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편집 방향과 기사, 디자인을 심의하는 것은 물론 각종 홍보영상의 기획과 제작 방향까지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시의원과 영상·광고·디자인·출판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의정 홍보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채유미 신임 위원장은 "의정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은 시민들에게 서울시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의회와 시민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993년 창간된 서울의회는 현재까지 통권 286호를 발행하며 서울시의회의 주요 정책과 의정활동을 기록해 온 대표적인 소식지다. 지방의회의 역사와 변화를 함께 기록해온 매체라는 점에서 이번 편집위원회 출범은 향후 콘텐츠의 질적 향상 여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는 단순히 의정활동을 알리는 수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정책의 필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의정 홍보다.

 최근 지방의회는 정책 경쟁뿐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의정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반대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는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새롭게 출범한 홍보물 편집위원회가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생활밀착형 의정 콘텐츠'를 확대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편집위원회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은 단순한 의회 소식 전달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중심의 홍보 체계로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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