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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 해양 생태계 오염 시키는 폐타이어, 수거 아닌 차단 정책 시급 

    해양 생태계 오염 시키는 폐타이어, 수거 아닌 차단 정책 시급 

    생태·환경
    2022-12-30 12:45:17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바닷속 폐타이어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몇 년 간 정부는 바다에 가라앉은 폐타이어 수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닷속에 엄청난 양의 폐타이어가 쌓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항구를 방문하면 선박 옆에 붙어 있는 폐타이어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항구 안에 여러 척의 배를 나란히 정박시키는 과정에서 충돌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방충재다. 하지만 파도를 맞게 되는 경우, 피할 수 없는 선박끼리의 충돌, 또는 시간이 지나 낡은 폐타이어는 결국 바다에 떨어지게 된다. 이때 바로 수거되지 못한 폐타이어들은 바다에 가라앉아 그대로 방치된다. 이렇게 떨어져 현재 우리나라 바다에 가라앉은 폐타이어의 양이 약 320t으로 추정된다. 바다에 가라앉은 폐타이어는 해양 오염의 주범이다. 폐타이어의 주 성분은 합성섬유, 즉 플라스틱이다. 바다에 가라앉은 폐타이어는 물에서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을 교란에 빠트린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다른 물질과 결합해 독성 물질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타이어는 마찰 온도와 압력에 버틸 수 있도록 중금속과 각종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타이어의 모양 역시 큰 문제다. 가운데가 뻥 뚫린 탓에 물속 바닥을 기어 다니는 생물들이 타이어 안쪽에 갇혀 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돌고래, 바다사자, 바다거북과 같은 동물들의 목이나 몸통이 폐타이어에 끼어 그대로 죽게 된다. 이와 같이 해양 생태계에 각종 피해를 끼치고 있는 폐타이어를 방충재로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방충재, 폐타이어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는 데다가 저렴한 비용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방충재로 폐타이어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폐타이어와 같은 폐기물을 건져내려면 커다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가라앉은 폐타이어에 대한 빠른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해결이 아닌 차단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애초에 바다에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다소 어려워 보이는 실정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어구 사용에 대한 제재다. 생분해성 어구 사용이나 어구 실명제를 도입해 어구 사용에 대한 철두철미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염된 수산물은 바다를 거쳐 결국 인간의 식탁 위에 오르게 된다. 해양 생태계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시
  • 부모 눈참새, 어린 눈참새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오소리의 승

    부모 눈참새, 어린 눈참새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오소리의 승

    생태·환경
    2022-12-26 07:03:12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땅굴에 살고 있는 흰엉덩이눈참새 가족과 초원의 포식자 아시아오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우는토끼의 영역에서는 한 특이한 가족이 버려진 굴에서 자리를 잡는다. 누구일까? 바로 흰엉덩이눈참새다. 나무가 별로 없는 고지대 평원에서는 눈참새가 땅속에 둥지를 튼다.이들은 저지대에서 고지대 평원으로 향한 후 계절에 맞춰 폭증한 곤충을 잡아먹으면서 살아간다. 어린 새들은 먹이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부모 새에게 끊임없이 먹이를 달라고 조른다.하지만 어린 눈참새는 여름의 목초지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 어디선가 아시아오소리가 나타난 것. 아시아오소리는 고지대 초원에 살고 있는 생명체 중 가장 흔한 사냥꾼 중 한 생명체로 불린다.특히 아시아오소리는 거의 뭐든지 먹기 때문에 어린 눈참새는 더욱 위험을 직면한 것이다. 아시아오소리의 후각은 사람보다 무려 800배나 예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오소리가 어린 눈참새가 있는 곳에 나타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특히 어린 눈참새는 아직 날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몸을 숨기는 것이다. 위험을 알아차린 부모 새는 크게 소리를 내며 아시아오소리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굴에 몸을 숨긴다는 것은 발각됐을 때 쉽게 갇힐 수밖에 없다는 위험 요소를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오소리는 굴의 양쪽 끝을 번갈아 파면서 멋잇감을 구석으로 몰아넣는다.그리고 결국 먹잇감을 먹는 데 성공한다. 눈참새 가족에게는 비극이지만 아시아오소리는 먹이가 필요하다. 수 킬로그램의 지방을 저장해야 겨울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새끼를 잃고 홀로 남은 부모 눈참새. 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오소리를 비난할 수도 없고, 안타깝네요” “주위를 끄는 어미새의 모습에서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오소리는 어디에서나 살고 있군요” “안타깝지만, 이런 것이 야생이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경오염 원인이 되는 이유는?...  “뿌리째 살아있는 나무 사용해야”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경오염 원인이 되는 이유는?... “뿌리째 살아있는 나무 사용해야”

    생태·환경
    2022-12-25 08:54:5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1년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기념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거리에는 온통 불빛으로 가득하고, 캐럴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가게나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하지만 크리스마스는 환경오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사항도 존재했다.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경오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바로 나무와 관련된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크리스마스가 오면 인조 트리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일부 나라의 경우에는 실제 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한다. 일부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약 2500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벌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목적으로 벌목됐기 때문에 대다수는 시즌이 끝나면 짧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뿌리는 살려두지 않고 뿌리가 잘려서 윗부분만 판매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예쁜 모양을 잡기 위해 화학제품 등을 뿌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에는 전기 사용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각종 전기 장식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요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떠오르는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선물을 포장하는 포장재의 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기념일에 사용되는 환경오염 유발 부분들을 줄이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포장지를 생략하거나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뿌리가 잘린 나무를 사용하는 것보다 뿌리째 살아 있는 나무를 활용하거나 장식 등을 활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여기에 파티 음식 등도 먹을 만큼만 하고, 남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작은 부분만 지켜준다면 선물 포장을 뜯는 즐거움이 없어도 더욱 유익하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게 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유부도,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아름다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유부도,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아름다움 

    생태·환경
    2022-12-19 19:17:5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추운 겨울이 유독 힘들 때가 있다. 선뜻 문밖에 나서기 힘들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오면 활동하려는 의지보다는 움츠러들게 되는 것. 특히 사람에게도 추운 겨울이 힘들 듯, 철새들에게도 마찬가지다.최근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유부도에 대한 이야기와 겨울을 나는 철새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금강하구. 따뜻한 고향을 향해 떠나고 추위를 피해 돌아오는 새들의 날갯짓으로 반복된다. 금강하구는 전 세계 가창오리의 약 95%가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해의 유부도로 이어져 멸종 위기 겨울 철새들을 지키는 터전이 되고 있다. 그만큼 유부도가 중요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겨울철 따뜻한 집에서 몸을 보호하고 체력을 회복한다면 이 철새들에게 유부도는 그런 장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특히 ‘환경스페셜’에 따르면 철새들이 떠나고 난 겨울바다는 고요하지만, 선명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유부도는 여의도 면적의 1/4 규모로 35가구, 88명의 주민들이 터전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바닷물이 빠지면 섬 면적의 20가 넘는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는 주요한 철새의 서식지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유부도의 시간은 사람과 자연은 모두 갯벌의 시간에 맞춰 살아간다고. 특히 이 갯벌에서 주민들은 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된다.주민들은 모두 입을 모아 유부도가 복 받은 땅이라고 극찬한다. 왜일까? 유부도엔 철새들이 머무를 때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동죽조개 작은 것들은 갯벌에서 채취하지 않는다. 철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남겨두는 것.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것이다. 즉, 새와 사람이 갯벌이 차린 밥상을 나누어 가지는 격이 되는 것이다. 누구도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이처럼 유부도는 호주에서 동남아와 동아시아, 북극으로 이어지는 철새들의 이동 경로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일부 철새들이 따뜻한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하고 북상하다 한 번, 산란을 마치고 따뜻한 고향으로 가는 길에 들르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동물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곳이 훼손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내셔널지오그래픽’, 눈밭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 에빈크 부족의 특별함

    ‘내셔널지오그래픽’, 눈밭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 에빈크 부족의 특별함

    생태·환경
    2022-12-08 14:52:47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축구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장 추운 곳에서 열리는 축구가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곳에서 열리는 극지대 에빈크 부족의 특별한 축구’를 조명했다.축구 하면 초록색 잔디가 가득 깔린 따뜻한 곳에서 공을 차는 선수들을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상황 속에서 축구를 하는 이들도 있는 것.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소개한 에벤크 축구 감독 프로코피 페도로프는 이 토너먼트의 심판을 맡았다고. 그는 에벤크 축구 토너먼트가 열린다고 밝히며 “조금 색다르고 특이한 경기”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드높였다.에벤크는 북극의 약 20개 부족 중 가장 큰 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극북 지역에 살고 있고 본래는 더 남쪽인 시베리아에 살았지만, 수세기 전 순록을 가축화하면서 순록과 함게 더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에벤크족은 넓은 시베리아에서 흩어져 살게 됐다. 또한 러시아의 수많은 소수민족들 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한 민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수 러시아계 주민들 다음으로 말이다.특히 오늘날 에벤크족은 대부분 유목 생활을 포기했다고. 하지만 도시에 살면서도 에벤크족 풍습을 지키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은 전통 축구를 하기 위해 잔디가 깔린 경기장이 아니라 얼어붙은 강을 찾았다.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강인 것으로 알려진 레나 강. 그리고 이곳에 축구를 하기 위해 모인 에벤크족 축구 선수들. 그중에서도 핵심 선수들 중 한 명인 키사인 크리스토포르프는 “저희는 날씨를 가리지 않고 축구를 한다. 심한 폭풍이나 폭설이 아니면 멈추지 않는다”고 강인함을 드러냈다.에벤크족은 수세기 전부터 순록에 의존해 왔다. 탈것으로만 쓰일 뿐 아니라 고기와 젖, 가죽 등으로도 사용했다. 그리고 축구할 때 이들은 순록 코트와 모자를 입는다. 순록 털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이들에게 축구는 일반 축구와 조금 다르다. 토너먼트의 시작은 정화 의식이다. 참가 선수들은 불순한 것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낙엽송으로 만든 문을 통과한다. 이후 하얀 눈 위에 순록치기들이 쓰는 막대를 골대로 세우고 뉴리를 쓰러뜨리면 골점을 획득한다.우승을 위해 총 다섯 팀이 참가, 각 팀의 선수는 총 세 명이다. 좋은 실력을 가져도 경기는 쉽지 않다. 공이 구형이 아니라 타원형이기 때문에 골키퍼가 없어도 득점이 어려운 것. 특히 두꺼운 눈이 덮인 얼음 위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태클도 아주 깊고 거칠다. 때문에 심판은 더욱 정확하고 주의 깊게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 갑작스러운 추위, 원인은 무엇일까? ...  “3년째 계속되고 있는 라니냐 영향”

    갑작스러운 추위, 원인은 무엇일까? ... “3년째 계속되고 있는 라니냐 영향”

    생태·환경
    2022-12-05 14:06:47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언제부턴가 계절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한다. 특히 최근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겨울 같지 않다고 느껴졌지만, 하루 사이에 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며 이례적인 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갑작스러운 추위의 원인은 무엇일까? 비교적으로 늦가을 날씨는 여름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선선하고 따뜻했다. 하지만 12월이 시작하자마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엄청난 추위가 몰아쳤다.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옷차림도 하루 사이에 급변화했다. 두꺼운 패딩이나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옷을 단단히 여민 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 그렇다면 날씨가 갑작스럽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전문가 등에 따르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인해 겨울 초반 강추위가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특히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 모른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 중에서도 가장 기온이 낮은 1월에는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변화도 있다. 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 정도로 강추위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파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전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할 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후문제 정말 심각하군요” “사계절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무섭네요” “예측할 수 없는 재해가 더욱 무섭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처럼 라니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 북서부 등에 강력한 한파를 예고했고, 지금 그 한파 속에 들어와 있다. 3년째 길어지고 있는 라니냐는 이제 예측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르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턱 힘을 가진 바다 악어, 세계 교합력 기록은 무려 1755kg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턱 힘을 가진 바다 악어, 세계 교합력 기록은 무려 1755kg

    생태·환경
    2022-12-02 00:19:31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힘을 가릴 수 있다는 것은 상상 이상의 파워를 가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체 중 가장 강력한 턱 힘을 자랑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바다악어다.바다악어는 그 몸무게만 약 1톤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실은 힘을 턱에 쏟아붓는다. 즉, 그 어떤 힘보다 강력한 턱의 힘으로 먹이를 잡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은 물론 사람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한다.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바다 악어의 교합력을 직접 측정하며 그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테스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은 호수에서 무시무시한 바다악어가 발견됐다. 공룡 시대에서부터 살아온 이 동물은 수많은 동물에게 공포의 대상이다.2015년 한 해 동안만 바다악어에게 희생된 사람은 무려 55명에 이른다고. 이 악어는 호주 노던 준주의 강과 빌라봉에 살고 있다. 강력한 입에는 최대 이빨이 68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충류계의 거인이라고도 불리는 악어에게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까?내셔널지오그래픽은 가장 가까이서 악어의 악력을 테스트하며 특별한 실험을 했다. 악어의 교합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들고 악어를 유인한 것. 특히 악어는 도구가 가까이 가자마자 큰 힘을 실어 도구를 공격했다.도구의 고리 위에 달린 측정기는 악어의 턱이 면적당 얼마큼의 압력을 가하는지 쟀다. 앞서 악어 교합력의 세계 기록은 무려 1755kg인 것으로 알려졌다. 뼈도 뿌러뜨릴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다.악어가 만일 사람의 다리를 물면 뼈가 부러지는 정도가 아니라 가루가 된다고 악어 전문가는 말한다. 더불어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고. 혀가 입 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에 씹을 수가 없어서 먹이를 자르기 위해 몸을 돌리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몸을 회전시켜서 먹이를 잡아먹는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산림 보호’, 기후변화 막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 필요”

    ‘산림 보호’, 기후변화 막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 필요”

    생태·환경
    2022-11-30 06:48:23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재생과 훼손 중 어떤 것이 더 빠를까? 환경을 생각할 때 현재 우리는 후자 쪽에 더 가까이 서있는 상황일지 모른다. 환경오염과 관련, 다양한 대안과 대책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산림 보호’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꼽히고 있다.지구에는 수만 종의 나무가 존재, 거대한 숲을 형성하고 있다. 숲은 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되는 동시에 인간에게는 힐링과 건강을 안겨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더불어 숲은 기후변화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왜 도대체 숲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숲이 가진 것들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산은 기온이 도시에 비해서 낮고 습도는 적절하다. 또한 다양한 나무들에서 피톤치드 등의 방향성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살균작용 및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즉, 우리가 산에 올라가면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숲에도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적신호가 켜졌다고 해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숲이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21년 5월 유엔 측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 있는 숲의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숲을 있는 그대로 두지 않고 다른 토지 등으로 전환하면서 무려 4억 2000만 헥타르의 숲이 사라진 것.하지만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앞으로 계속해서 산림이 사라지는 추세로 간다면 우리가 사는 곳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태계 흐름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산림을 지키기 위해 두발 벗고 노력해야 할 때다.사진=픽사베이
  • “우주가 이제는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 첫 발을 뗐기 때문...최초 우주 왕복선에 ‘주목’

    “우주가 이제는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 첫 발을 뗐기 때문...최초 우주 왕복선에 ‘주목’

    생태·환경
    2022-11-27 21:29:5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이제 더 이상 우주가 멀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주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우주에 닿는 것이 범접 불가한 일이 아닌 것이다.그렇다면 최초의 우주 왕복선은 무엇일까? 바로 1981년 4월 12일, 최초의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에서는 세계 최초의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1986년 1월 29일. 우주 왕복선 챌린저가 이륙하는 도중에 폭발했다. 전 세계가 흥분과 설렘으로 주목했지만, 이내 슬픔에 잠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5년 전 우주 왕복선이 처음 이륙할 당시와는 매우 달랐다.1981년 4월 12일.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의 발사가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이틀 정도 연기됐다. 그리고 언론은 떠들썩했다. 실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우주 왕복선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이 되어 판도를 바꾸려고 했다.마이클 마시미노 우주 비행사는 “로켓처럼 발사하고 비행기처럼 착륙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전에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륙했을 때의 시나리오다. 이 장면을 목격하기 위해 무려 100만 명의 사람이 현장에 모였고, 온 국민은 이를 지켜봤다.그리고 결전의 순간. 이들은 환호하고 벅차오른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에 컬럼비아는 최초 유인 우주 비행 20주년 기념일에 발사했다.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 셈이다. 특히 우주 비행사들에게 말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우주가 미래의 주거지가 될 수 있을까요?” “우주의 신비는 언제나 경이로워요” “우주여행을 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12월 5일은 토양의 날, 토양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 “작은 우주 그 이상”

    12월 5일은 토양의 날, 토양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 “작은 우주 그 이상”

    생태·환경
    2022-11-26 00:07:09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보통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크리스마스, 빼빼로 데이부터 심지어 짜장면 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느 데이보다 중요한 환경과 관련한 ‘데이’는 모른 채 지나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오는 12월 5일은 세계 토양의 날이다. UN 측은 생명의 터전이 되는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토양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을 ‘세계 토양의 날로 지정했다.한 국가를 떠나 전 세계인들이 이제는 ‘환경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동시에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가운데 토양 오염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우리는 땅에서 살아가고 있고, 땅을 밟으며 지내고 있다. 또한 땅에서 나온 음식들을 섭취하고 있다. 세상을 떠나면 모두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 토양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특히 토양이 오염된다면 가장 큰 문제는 인간 역시 적절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최근 토양의 미네랄 부족 현상이 대두되면서 일부 채소, 과일 등의 성분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더불어 일각에서는 오, 폐수 등의 독성 가스로 인한 토여 오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하수를 타고 오염 물질이 토양에까지 퍼지게 될 경우 그 파급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이에 토양 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조금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의 발아래,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은 우주. 생명의 토대가 되는 모두의 토양, 그리고 모두의 지구. 이제는 토양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다. 사진=픽사베이
  • 이탈리아 바이온트 댐 붕괴 사고...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유 

    이탈리아 바이온트 댐 붕괴 사고...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유 

    생태·환경
    2022-11-22 21:17:4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이탈리아의 댐 붕괴 사고에 관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1963년 10월 9일,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 바이온트 댐 참사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댐에서 약 6km 거리에 있는 소베르체네 발전소에서는 4개의 거대한 터빈을 돌려 저수지 물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발전소의 차장으로 있는 루이지 리비스는 산비탈의 상태를 매일 기록했다고. 평소와는 다른 양상을 띠는 것은 어떤 영향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던 탓일까. 루이지 리비스는 어느 날 유난히 큰 움직임이 확인되자 의아해했다. 그는 “산사태의 움직임을 보고는 당장 확인하라고 했다”며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이어 “바위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 제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록상으로는 산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이었다”고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이에 산사태를 우려한 관리원들은 댐의 수위를 낮춰서 충격으로 인한 물결이 댐을 넘지 않도록 대비했다고 밝혔다.그리고 오후 3시. 발전소 직원들은 토크산 비탈에 있는 가축을 다른 곳에 옮기도록 지시했고,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다고. 아무도 산사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밤 9시, 일부는 해일을 목격하기 위해 높은 산에 올랐다. 협곡 아래의 굳었던 분위기도 밤이 되면서 누그러졌다고. 하지만 10시 39분, 엄청난 소음이 마을을 뒤덮었다. 일부는 소음이 들리는 게 아니라 소음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가 저수지로 쏟아졌고 그 충격으로 인해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했다. 그리고 70m 가량의 거대한 물기둥이 인근 마을들을 휩쓸고 지나갔고, 피해는 엄청났다. 이 사고로 인해 약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약 20여 분이 지났고 홍수가 빠져나간 자리엔 산사태가 휩쓸고 간 잔해만이 남았다고. 참혹한 현장으로 바뀐 곳.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생존자는 거의 없었고 집과 도로, 철도 모두 휩쓸려 갔거나 잔해에 파묻혔다. 이처럼 이탈리아의 댐 붕괴 사고는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사진=픽사베이
  • “빙하가 녹고 있어요”…북극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현실 

    “빙하가 녹고 있어요”…북극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현실 

    생태·환경
    2022-11-16 15:21:11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그린란드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알려진 일루리삿(ILULISSAT). 일루리삿은 ‘빙산’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인구는 약 5,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알려졌고, 1년 동안 바다 위에 떠 있는 유빙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여행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하지만 최근 기후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린란드를 비롯한 알프스 등등 빙하가 있는 곳이 녹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까? 이 질문은 빙하가 있는 곳들은 모두 이전과 다른 환경에 처해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즉, 지구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게 됨에 따라 가장 직격탄을 받는 곳은 당연히 빙하가 있는 곳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이를 입증하듯 최근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상 최대치로 빙하가 내리고 있고, 만일 이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한다면 상상 이상의 큰 빙하들이 녹아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해수면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일부는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면 지구가 물에 잠길지도 모른다는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는 의미다.특히 최근 곳곳에서 역대급으로 빠른 속도로 빙하들이 녹고 있다고 알려지며 환경 오염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적설량이 부족하고 최악의 폭염까지 찾아오면서 눈 역시 이를 당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2100년에는 알프스의 빙하의 80%가 사라진다는 분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더 이상 겨울도 별로 춥지가 않은 것 같아요” “탄소 제로를 위한 삶, 실현가능해야 합니다” “먼 북극이지만, 우리 역시 기후 위기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해요” “제발, 환경 오염이 멈추길 바랍니다” “지구가 오염되고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면 발전이 무슨 소용일까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더 이상 춥지 않은 겨울. 탈 듯한 더위가 지속되는 나날들.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지 않을까.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재,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지일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극심한 가뭄, 제한 급수 우려까지... 물 부족 현상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 시급

    극심한 가뭄, 제한 급수 우려까지... 물 부족 현상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생태·환경
    2022-11-15 22:57:4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일부 지역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남부지방에 심각한 가을 가뭄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의 지금 계절이라면 양파 등과 같은 작물의 모종을 심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심어놓은 모종마저 말라가고 있다는 소식이다.무엇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부 남부지방의 곳곳은 눈에 보일 정도로 가뭄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수만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고, 육안으로 땅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인 것.주민들은 올해처럼 이례적인 가뭄 현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근에 밭 곳곳이 메말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있던 주민들은 “최근 시원한 비를 보지 못했다”고 걱정이 큰 상황이다.만일 이대로 물 부족이 지속된다면 모종이 고사해 다시 심어야 하고 살아난다고 해도 수확량 감소의 문제가 있다. 수확 자체를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내년 농사를 걱정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일부 남부지방은 30년 만에 제한 급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다. 특히 유난히 비가 적게 내려 가뭄 현상이 더욱 심해진 가운데 이대로 물 부족 현상이 간다면 내년 초에는 일부 댐의 물 역시 고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현재 밭작물 고사 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가뭄이 극심한 곳에서는 시민들이 물을 아껴 쓰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을 틀어놓은 채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세탁을 하고, 설거지 등을 할 때에도 물을 가급적 받아놓고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는 것.한편 위와 같은 가뭄에 가뭄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비단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지구 곳곳에서 이례적인 기후 변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물을 아끼고, 최대한 자원을 아끼는 삶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사진=픽사베이
  • 티베트가젤의 생존 비결은? ...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생명의 신비로움 

    티베트가젤의 생존 비결은? ...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생명의 신비로움 

    생태·환경
    2022-11-14 23:29:25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티베트가젤의 생존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티베트가젤이 엄청난 생존력을 가진 이유는 남다른 생존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티베트가젤의 놀라운 생존 비결에 대해 공개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여름이 지날수록 둥관 춰나 호는 계절 방문객으로 더욱 바빠진다. 습지 속에서 둥지를 틀기 위해 철새 떼가 찾아온 것. 일부 철새의 경우에는 인도 북부에서 출발한 뒤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수천 킬로미터를 넘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특히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일까? 둥관 춰나 호가 위치한 곳은 중국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단층대 위쪽이다. 쿤룬 단층선이라고 한다. 지각이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다공성 바위를 통해 거품이 이는 샘물이 솟아오른다.호수에 광물질이 풍부해지면서 물가에 사는 식물과 곤충이 번성하는 것. 또한 그에 따라  철새와 새끼들이 충분한 먹이를 얻게 되는 것이다. 호수를 둘러싼 푸른 초원에는 중국의 매우 희귀한 영양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바로 티베트가젤이다.특히 어느 동물에게나 야생은 위협적인 존재일 것이다. 티베트가젤 새끼 역시 마찬가지이다. 모든 공격에 무력할 수밖에 없는 것. 그렇다면 새끼 가젤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죽은 듯이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새끼 가젤은 심장 박동 수를 반으로 줄이고 호흡도 줄이고 최대한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들은 향선이 발달하지 않아서 거의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미 가젤은 안전한 거리에서 새끼를 지켜보다가 새끼가 생후 2주가 되면 개활지로 나와서 돌아다니도록 교육한다. 나이가 더 많고 활발한 새끼 가젤은 주요 무리에 합류한다. 그리고 자라게 되면 포식자가 맡을 수 있는 냄새를 뿜고 있지만, 달리기 속도는 훨씬 빨라진 덕에 문제없다. 그리고 가젤은 또 다른 강력한 방어책을 장착하고 있다. 티베트가젤은 미세한 위험을 감지하게 되면 꼬리를 번쩍인다. 이 의사소통 방법으로 가젤은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젤은 생애 첫 몇 주 동안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한다.사진=픽사베이
  • 환경 보호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캠페인...  ‘선한 영향력’

    환경 보호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캠페인... ‘선한 영향력’

    생태·환경
    2022-11-09 23:47:0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지구 온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 그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환경 오염으로 인한 일부 생태계에 불균형 상황까지 일어나며 적신호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이에 세계 곳곳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 더 나아가 한 지역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경 보호 운동이 일어나며 흥미를 끌기도 한다.과거 전 세계 약 100여 개국에서 무려 약 4천만 명이 참가한 환경 운동도 열린 바 있다. 수천 명이 함께 각자 할 수 있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진행한 것. 한 명의 인원이 한 장소만 청소한다고 해도 환경은 금세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수천만 명이 숲부터 거리, 강, 바다 등 다양한 곳을 청소했다고 생각하면 그 결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무엇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이 행사는 10여 년 동안 이어지며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줍깅’, ‘씨클린’과 같은 캠페인도 진행하며 세계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심각한 오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일석이조인 것 같다”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주우면 당시에는 힘들어도 수십년 후를 생각하면 좋은 노력인 것 같다”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환경 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역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환경 보호다. 당장 집 앞에 나가서 혹은 출근길에 혹은 운동하는 장소에서 쓰레기봉투와 장갑, 집게만 있다면 어디든 청소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를 내가 왜 청소해야 하지?’라는 마음보다는 ‘깨끗한 지구’ ‘공존할 수 있는 지구’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렵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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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자연 회복부터 지역경제·주민 건강까지 포괄한 정책 중점 추진
    이정윤 2025-12-16 07:08:01
  •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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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전남 신안 앞바다에 96MW 규모 해상풍력단지 준공… 연간 약 3억 kWh 전력 생산
    이정윤 2025-12-11 11:28:19
  •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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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사 ESG 경영 성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논의
    이정윤 2025-11-29 07:49:46
  • HDC현대산업개발, 아산시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1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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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아산시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1톤 전달

    지역사회 상생과 연말 나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속 예정
    이정윤 2025-11-26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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