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의사’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수면 전문의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브루스 박사는 “국가와 세대에 관계없이, 집에 있거나 여행 중이건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휴식과 수면에 관한한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국가에 관계없이 수면 부족을 겪고 있으며, 전 세계 성인의 51%가 연간 필요한 수면보다 훨씬 적게 자며, 80%는 주말을 주중에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프리미엄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는 웨이크필드 리서치(Wakefield Research)와 함께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대만,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지난 6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발표한 연례 ‘수면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나아가, 휴가에 있어서도 전체 응답자 중 55%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연차를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고 답변한 응답자를 국가별로 보면, 영국이 76%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28%로 가장 낮았다. 국가에 관계없이,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업무 과다(38%), 휴가를 떠날 좋은 시기를 못 찾았다(34%),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회사 환경·지원 부족(25%)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