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동계올림픽 강국인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홍보를 위해 올림픽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양국 관광청은 올해 국내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평창올림픽 현장에서도 자국의 홍보를 위해 동계올림픽 주요 개최지인 알페시아 인근에 세워진 슬로바키아 올림픽 하우스(Slovenia Olympic House)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워크숍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진행 후 현지 업체들의 상담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워크숍에는 양국 관광 기관 및 업체 20여개와 특별 협력사인 터키항공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에게는 서울에서 평창까지 참가자 전원에게 전용 교통편 등과 경기 관람권이 제공되며 항공권을 포함한 경품도 준비된다.그동안 양국의 홍보 활동 및 TV 프로그램 방영의 영향으로 점차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방문객 중 1위를 차지했다.▲ 슬로베니아의 베니스로 불리는 피란슬로베니아는 수도인 류블랴나와 블레드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그 외에 유럽에서 가장 긴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과 디어 마이 프렌드 촬영지이자 슬로베니아의 베니스로 불리는 피란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양국 관광청 관계자는 “매년 두 나라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에 워크숍과 경기 참관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며, “여행사 여러분 역시 일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저희 워크숍에 참석하셔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현장에서 다함께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올림픽 정신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