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환경정비예고안내’ 시행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4-19 19:15:12 댓글 0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본동주민센터에서는 환경순찰 활동을 통해 발견한 도로시설물이나 교통표지판 등 환경정비대상 시설물 중에 즉시 복구나 정비가 어려워 공사시행에 10일 이상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하여 공사시행 전에 ‘환경정비사전예고안내’를 시행키로 했다.


방배본동은 최근 싱크홀 현상, 도로침하, 보도블럭 꺼짐, 교통표지판 훼손 등 안전문제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방배본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사전예고안내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위해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처리부서에 정비를 의뢰해 왔지만,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중복신고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환경정비사전예고안내는 이러한 점을 해소하고, 정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도 모아 예측행정, 신뢰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규상 방배본동장은 “앞으로 관련부서와 업무처리과정을 조율하고 개선해 환경순찰 활동, 처리과정, 정비 완료와 사후관리 등의 피드백시스템을 구축, 더욱 안전한 서초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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