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소재 공장 10곳 중 4곳은 올해 전반적인 경영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발표한 ‘2015년 주요 공장 경영환경 및 투자애로’조사에 따르면 130개 업체 지방소재 주요 공장 184 곳 중 41.8%(77개)가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공장은 23.4%(43개)에 그쳤다.
지방소재 공장들이 올해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 및 발주감소(40.2%) △동종업계간 국내외 경쟁심화(32.5%) △노사갈등·인건비 상승(7.8%) △화평법·배출권거래제 등 환경규제 강화(6.5%) △환율불안 등 금융리스크 확대(6.5%) 순으로 답변했다.
공장들은 올해 고용계획에 대해서는 57.0%(105개)가 전년수준이라고 응답했다. 28.3%(52곳)는 악화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 응답한 공장은 27곳(14.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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