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드킬예방협, 환경페어 참가 홍보나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5-28 06:18:29 댓글 0
행사장 내 야생동물 보호·로드킬 예방 전시체험관 마련

현대자동차가 설립한 한국로드킬예방협회가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제7회 환경페어 행사에 참가해 야생동물 보호와 로드킬 예방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한국로드킬예방협회는 행사장 내 야생동물 보호·로드킬 예방 전시체험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로드킬 사진·포스터 전시회 ▲야생동물 먹이·밀렵도구 전시 ▲동물발자국 퀴즈 ▲동물발자국 찍기 ▲홍보 리플릿 및 기념품 증정 등 로드킬 예방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한국로드킬예방협회는 2013년 7월 현대자동차가 3억6천만원을 후원해 설립했으며 이후 인력과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전국적으로 한해 30만 마리의 야생동물들이 로드킬 당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최근 로드킬로 인해 급증하는 2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로드킬예방협회 강창희 상임대표는 “전국 주요도로에 대한 로드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생태통로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로드킬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구조활동, 도토리 저금통을 설치해 야생동물의 먹이 지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태화강 수생태계 복원사업,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복원 및 학습장 조성사업 등의 환경보호사업을 잇따라 펼쳐 왔다.


중국에서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현대 그린존 차이나 사업을 추진, 내몽고 쿤산티크 사막 차깐노르 지역 일대 5만㎡을 초지로 조성해 사막화를 방지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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