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6.25전쟁 1129일’ 국민의 필독서로 떠 올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6-25 20:56:32 댓글 0
6.25전쟁 발발 65돌… 되새기는 역사서로

6 25전쟁이 발발한 지 25일로 65년이 된다.


전쟁의 포성은 그쳤지만 아직도 전쟁은 진행형이다. 휴전선을 가운데 두고 남북이 극력하게 대치하고 있어서다.


평화는 요원하기만 하다. 되려 일촉즉발의 상황이 바로 재연될 수도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이중근 부영 회장이 쓴 ‘6.25전쟁 1129일’이 온 국민이 읽는 책으로 떠 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그마치 600여만부가 방방곡곡에 뿌려졌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중근 회장이 사비를 들여 이런 자그만 역사(歷史)를 만들었다. .


6.25전쟁 1129일은 6.25가 발발한 6월25일 새벽 4시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27일 오전 10시까지 총 1129일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요 사건을 일지형식으로 총정리한 편년체 역사서다.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는 국내외에서 이 책이 처음이다.

책장을 펼칠 때 마다 60여년전 당시의 상황이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사실을 기반으로 상황별로 상세히 기술했다.


지도, 통계 도표와 함께 국내에 미공개 된 사진들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최근 6.25북침이니, 남침이니 용어상의 혼란을 보면서 더욱 한국전쟁에 대해 사실 전달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국전쟁에 관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을 사실대로 전달하자는 입장을 갖고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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