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EB하나·IBK기업 하반기 채용일정 공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9-17 23:23:16 댓글 0
신한·KEB하나·IBK기업 하반기 채용일정 공개

금융사별 하반기 공채 일정이 공개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230여 명을 채용키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분야와 IT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서는 작년 하반기보다 30여명 많은 230여명을 채용해 적극적인 청년채용을 이어간다”며 “글로벌사업과 기술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언어 전공자와 이공계 출신자를 우대 선발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 일체의 지원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에서도 스펙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열정을 가진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채용은 은행에게도 중요할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외환은행과의 합병 후 첫 대졸 공채에 들어간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이며 채용 규모는 180여명. 지역별로 채용, 지방지역 근무 희망자는 우대 채용한다. 또 지역 연고자 및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이공계 전공자(통계학 포함)도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상식 포함),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이며 접수는 9월18일(금) 23시까지 KEB하나은행 채용 사이트로 하면 된다.



IBK기업은행은 200여명을 채용한다. IT분야 외에 일반 분야는 학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IBK은행에 따르면 ‘위대한 100년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는 누구나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며 필기시험은 논술·약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다. 접수는 9월24일(목) 17시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그밖에 올 상반기 증권가 호황 덕분에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공채를 늘렸다. KDB대우증권의 경우 인쿠르트에서 독점으로 채용 공고를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PB, 본사영업, 리서치, IT부문이며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6년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그 밖에 직무 내용이나 근무 지역은 인크루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수는 9월23일(수) 16시까지 KDB대우증권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계열사인 우리카드 및 우리FIS와 함께 총 240명 내외의 하반기 공동채용을 지난 9월14일 마감해 10월 중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계열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채를 통해 우리은행은 일반직군 신입행원 200여명, 우리카드와 우리FIS가 각각 20명 내외로 총 240여명을 선발했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3사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을 비롯한 채용홍보부터, 전형진행, 연수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측은 “글로벌 확대 전략을 위해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찾고,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IT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혁신인재를 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스펙, 열린채용’ 인사원칙에 따라, 채용시 학력, 연령, 전공 등 자격제한을 두지 않으며, 모든 면접전형은 블라인드로 진행해 지원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