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오디오 시장 공략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09-22 21:54:24 댓글 0
메탈 소재 곡면 디자인의 프리미엄 사운드 바 출시

LG전자가 곡면 사운드 바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재편에 나섰다. 사운드 바는 가로로 긴 형태의 스피커로 사용자들이 TV나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22일 LG전자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LAS855M)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곡면 디자인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곡면 형태의 사운드 바는 청취자 쪽으로 소리를 모아주기 때문에 현장감을 더한다. 복잡한 연결선 없이도 본체와 서브 우퍼 간의 연결을 무선으로 할 수 있어 고객들은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4.1채널 360W(와트)의 강력한 출력에 좌, 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해 더 자연스럽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LG전자만의 독자 음향기술 SFX(Sound Field Extension)를 적용해 청취자를 감싸는 듯 한 입체감이 탁월하다. ‘오토 사운드 엔진’은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하게 들려준다.


또 LG전자는 이 제품이 블루투스뿐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대용량 데이터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대용량 음원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고. 와이파이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운드 바와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이 끊기지 않는다.


LG전자는 △카톡, 라인 등의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벅스, 튠인, 디저 등 앱에서 스트리밍 음악을 즐기게 해주는 ‘구글 캐스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을 낮춘 실속형 사운드 바(LAS260B)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와트(W) 출력의 사운드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총 6종의 사운드 바를 확보하게 됐다.


가격은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79만원대고, 실속형 사운드 바는 20만원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탁월한 음질과 독보적인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사운드 바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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