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혁신적 기업생태계 구현 발표

박신안 기자 발행일 2015-09-26 00:51:18 댓글 0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5일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개최된 제2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 한국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혁신적 기업생태계 구현’을 발표해 참가국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역내 각료들의 협의기구.


이날 한 청장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혁신적 기업생태계 구현’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한국경제는 산업화 및 지식기반경제 시대를 거쳐 창조성과 도전적 기업가 정신이 이끄는 창조경제 시대에 진입하였으며, 이의 중심에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 등 내수 활성화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그간의 혁신적인 노력으로 신설법인 및 신규벤처 투자 역대 최대치 기록, 벤처기업수가 3만개(2014년 기준)로 증가 등 성과가 있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창업기업 생존율과 기회형 창업 비중 저조 정책의 보완 필요사항을 점검·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청장은 국민공감 성과 창출을 위해 △우수인력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환경의 획기적 개선 △창조제품 통합유통 플랫폼 구축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내 인프라를 통한 시장 견인형 판로확대 정책의 추진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술창업 활성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기술창업자 양성 △Start-up Valley(스타트업 밸리) 조성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팁스) 프로그램 확대 수요견인형 시장진입 촉진을 위해 △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확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청장은 “기술창업화를 통한 혁신적 기업생태계 구현으로 지속가능하고 강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정책목표”라고 설명하며 “강소기업 육성은 고도성장을 추구하는 APEC 대다수 국가의 중장기적 목표로서 APEC 회원국간 역동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 청장은 한국 정부의 오늘 발표한 대책이 APEC 회원국들의 중소기업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청은 태국과 국장급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태국 중소기업진흥청과 양국간 중소기업교류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와 더불어, 글로벌 창업활성화, 중소기업 전문가 교류, 정례적 정책교류회 구성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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