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9일간 미국‧엘살바도르‧영국 방문…전쟁종식 국제법 2차 초안 발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평화사절단이 9일간 미국·엘살바도르·영국을 방문하면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2차 초안을 발표해 화제다.

HWPL은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2차 초안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세계적 명문대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설까지 하게 되면서 HWPL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했다.

HWPL은 지난 9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서 만국회의 후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각국 국제법 전문가들로 국제법 평화위원회를 구성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초안을 마련했다.

평화사절단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차 세계평화 순방에 대해 설명했다. “파리 테러로 이제 더는 전쟁종식은 남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전쟁은 무기로 중단시킬 수 없다”며 “여성과 청년, 국제법 제정과 종교가 하나되는 것은 완전한 평화의 답”이라고 말했다.

▲ 11월12일 오전 사전모임과 국제법 초안발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를 이끌고 있는 이만희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을 없애려면 법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국제법에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내용이 없기에 법안을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모든 살상무기들을 생활도구로 만든다는 것 등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14일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는 영국 런던에서 3차례에 걸친 회의을 열고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2차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쟁 감시위원회 창설, 무기 판매 금지, 살상무기를 폐기하여 생활도구로 만드는 등의 조항 등이 포함됐다.

▲ 11월 13일 영국 런던 세계여성평화그룹 행사 종료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또 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주체로 진행된 모임 및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국제청년 모의 유엔대회 폐회사를 통해 전쟁종식 국제법이 실현될 수 있으려면 여성과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동참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쟁이 일어나면 청년들이 나가서 싸운다. 그래서 청년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여성들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며 “미국이나 러시아가 전쟁종식 국제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청년들과 여성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강연은 관계 인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청년들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연설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한 청년들은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에 소속돼 평화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 11월 15일 런던 옥스포드 대학교 청년 모의유엔대회 폐회사하는 HWPL 이만희 대표.(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IWPG 김남희 대표는 “런던에서 국제법 평화위원회의를 하는데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것에 모든 법관이 사명감에 불타 3일간 열정적으로 회의하였다”면서 “지금까지 해 온 21차의 평화 행보가 영상을 통해 알려질 것이고 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누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평화의 빛 발전회의’는 시장, 교수, 여성, 종교지도자들이 참여하며 평화를 향한 열망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HWPL의 평화 행보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무톰보 클루센가(놀스리지 주립대학 교수)는 학생들에게 평화를 교육해야 함을 강조하며 교과과정에 HWPL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행보를 담기 위해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전쟁의 80%가 종교로 인한 것”이라며 “분쟁을 일으키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하늘이 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HWPL이 평화 행보에 동참하는 각 국의 종교지도자들은 종교 구분 없이 경서를 비교하면서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런 것이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는 HWPL 평화사절단을 초청해 ‘만국회의 평화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만국회의가 진행된 9월 18일을 ‘HWPL의 날로 지정하며 HWPL의 평화 활동에 동참할 것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좋은 일이라면 힘을 합쳐야 한다. 영국의 언론 기자들도 이를 알리고자 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의 보도진들도 평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세계 평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