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올해 산림사업에 1502억 원을 투입, 임업 경쟁력 강화와 녹색 생명자원 가치 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극대화, 산림소득 제고와 재해예방 강화, 도민 맞춤형 산림복지 공간 조성, 선진화된 임업연구·교육기반 구축이라는 4개 전략적 이행과제를 설정,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임산물 소득지원 등 산림경영에 204억 원, 산불예방과 병해충방제 등 산림환경보호에 188억원,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자원조성에 429억원, 산림재해 예방·목재펠릿보급 등 생태환경산지관리에 160억원, 바이오산림휴양밸리·자연휴양림 조성 등 휴양문화증진에 239억원, 시험연구·미동산산림교육센터·사방사업 등 산림환경연구에 282억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탄소저감 우량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기능별 조림사업 2천258ha에 149억원, 생육단계별 숲가꾸기사업 12천745ha에 169억 5천만 원을 투자하며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를 위한 도시숲 조성, 무궁화 동산조성에 56억3천만 원과 펠릿보일러 보급 494대 19억 8천만원, 목재문화체험장 12억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에 18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력 있는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불감시원·전문예방진화대·산림자원보호예찰단 등 산림재해 보호분야에 138억 9천만원,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숲가꾸기 자원조사단·목재이용 명예감시원 등 산림자원조성과 목재산업분야에 23억원, 도시녹지관리원·숲해설가·숲생태관리인 등 산림서비스분야에 7억 2천만원 등 총 169억 1천만원을 투자하여 연인원 24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보은대추 클러스터·버섯랜드·묘목유통단지 조성, 산림소득경영기반 확충, 백두대간 보호지역 주민소득 특화지원 등에 223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임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동군 표고버섯 수출특화지구 조성에 20억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생활권 중심의 산림재해 안전관리를 위해 임도시설, 사방사업에 288억 3천만 원을 투자하고, 쾌적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병해충, 산불예방에 37억 8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에 올해 50억 원을 투입하여 3년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옥천 休-forest조성에 36억원과 영동 웰니스단지 조성에 34억을 투입하여 1년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부권 산림복지벨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며, 자연휴양림 조성·보완사업에 77억을 투자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교육·문화 증진을 위해 치유의숲, 백야수목원 조성, 숲해설가 심화 교육·숲체험 교육에 29억 4천만원을 투자하며 도민행복 녹색 복지공간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 나눔숲,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 조성을 위해 36억 6천만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창조적 선진임업기술 개발 및 수목진료 공립나무병원 운영· 임업기술 R&D 연구 등 창의적 임업시험연구와 산림교육·임업연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95억 8천만원을 투자 고객중심의 산림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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