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는 22일에는 아쉽게도 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또 비가 예상되지 않는 그 밖의 지방에서도 오후부터 고도 3km 이하에서 다소 두터운 구름대가 유입되어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월대보름까지 추위는 없겠으나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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