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 운영한다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3-04 23:40:37 댓글 0
2014년부터 3년째 시행중

울산시는 4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악화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상 해로운 영향과 야외활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강조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5개 구·군으로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 기간’운영 계획을 시달했고, 산업단지 내 현대중공업(주) 등 657개 기업체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토록 협조 요청했다.


특별 강조 기간 동안 기관별 중점 추진사항을 보면, 울산시는 ‘미세먼지 주의 특별강조 기간’ 운영 총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등을 수행한다.


구·군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공단지역 진공 청소차량 운행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미세먼지 생활배출원 등 관리 강화 ▲민·관 합동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대책 추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한다.


기업체는 ▲각종 작업공정 방지시설 정상가동 ▲사업장 내 및 인근 도로변 재비산먼지 진공청소 ▲야적장 등 먼지 재비산 억제방안 강구 ▲화물차 등 공회전 제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사내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울산시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황사마스크 착용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SMS(문자 메시지)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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