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와이키키 트롤리’가 다음달 1일부터 기존의 핑크, 레드, 그린, 블루라인의 4개 노선에 ‘퍼플라인’을 새롭게 추가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퍼플라인의 신설로 하와이 관광객들은 USS 애리조나 기념관, USS 보우핀 잠수함, 미쥬리 전함 기념비, 태평양 항공 박물관 등 세계 2차대전의 역사적인 현장인 진주만 지역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알로하 스타디움의 스왑밋(Swap Meet) 플리마켓에 방문하여 하와이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레드라인은 2개의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 와이키키 트롤리의 레드라인은 이올라니 궁전 등 주요 역사, 문화 지역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주요 정류장에서는 와이키키 트롤리의 직원들이 방문객 들을 위해 상주하여 방문객이 가고자 하는 곳을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면 좋을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호놀룰루 커피 체험 센터(Honolulu Coffee Experience Center) 방문객들은 특별한 수제 음료, 장인이 만든 각종 디저트 그리고 호화로운 아침 또는 점심을 맛볼 수 있다. 코나 커피 전시관에서는 커피콩을 볶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새롭게 추가된 정류장은 이즈모 타이샤(Izumo Taisha)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미국에서 흔치 않은 신사참배지 이다.
와이키키 트롤리는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4월 20일까지이며, 와이키키 트롤리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 시 전 노선 15% 할인된 요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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