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은 배상윤 KH그룹 회장 행방 의혹...베트남에 아직 암약(?)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1-09 20:33:47 댓글 2
KH그룹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자로 국가간 이동 불가능”
최원 홍보총괄  “유럽 여행은 배 회장과의 미팅 아닌 결혼 기념 2주간 가족 여행”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해외 도피 생활에 4년째에 접어든 가운데 그 행방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배상윤 KH그룹 회장


배상윤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주가조작’ 등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자 수사를 피해 2023년 6월 베트남으로 도피했다. 


최근 모 언론 매체는 배 회장이 유럽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KH그룹측은 “배 회장은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 대상자로 사실상 국가간 이동이 불가하다”고 항변했다.

특히 유럽 모처에서 배 회장을 만나 경영현안, 법률 대응 등을 한 것으로 지목된 최원 KH그룹 홍보담당 부사장은 “ 유럽에 여행 간 사실은 있으나 결혼 20주년을 맞아 배우자, 자녀 등과 2주간 휴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최 부사장은 주장은 배 회장은 행방에 대한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8월까지는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KH그룹 사정에 밝은 재계 관계자는 9일 “배 회장은 최 부사장을 비롯한 최측근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최 부사장이 2주간 개인 휴가를 갈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유도 선수 출신으로 유도단 총감독을 하다가 홍보총괄 부사장직에 올랐다.

한편 배 회장은 1980년대 전남 영광 일대 '난초파'라는 불량 서클에서 활동하면서 건달 세계에서 위명을 떨쳤다. 이어 1998년 강도상해, 도검 소지, 상습도박,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배 회장은 2008년에는 도박장 운영자금 2억여 원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기도 했고, 이후 두 차례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가로 변신해 연이은 기업 인수로 전자, 건설, 엔터테인먼트, 호텔, 리조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한때 5개의 상장사를 비롯해 40여 개 계열사를 거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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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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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9 23:14:35
    면상 조까치 생겼네
  • 2026-01-09 23:12:12
    개 호루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