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황윤정·피아니스트 이수희, 금호아트홀서 연주회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6-03-31 12:20:05 댓글 0

따듯한 4월을 맞아 첼리스트 황윤정과 피아니스트 이수희가 오는 4월 12일 금호아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연주회를 가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이수희는 “베토벤의 음악을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렵지만 가장 인간적이며 진실되게 다가오는 작곡가이다. 이번 연주는 예전보다 작곡가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무대에서 저희의 생각을 펼쳐내기보다는 관객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즐길 여지를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수희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석사 과정,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미국, 스위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 초청 독주회 및 협연 실내악 연주회 등을 가졌다.
첼리스트 황윤정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및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후 국내외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독주회, 실내악, 해외 순회 연주 활동을 하며 모스크바챔버오케스트라, 함부르크심포니 협연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초기작품인 ‘마카베우스의 유다’ 중 ‘보아라 승리의 용사 오는 것을’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무대를 열어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F장조 작품 5-1번, 소나타 C장조 작품 102-1번 등의 작품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공연의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학생(초중고대)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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