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환경레이싱팀 창단…모터스포츠 팬 겨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04 23:11:48 댓글 0
▲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 선수

(사진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레이싱팀 ‘제일제당환경 레이싱’을 창단했다.


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선수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스포츠마케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온 CJ제일제당은 국내 모터스포츠산업 발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레전드 김의수 선수(45)를 감독겸 선수로 임명, 공인 100경기 출전의 기록의 오일기 선수(41) 등 20년 이상의 레이싱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을 소속 팀원으로 영입했다.


CJ제일제당 담당자는 “이번 레이싱팀 창단을 통해 ‘제일제당 레이싱’의 경주용 차, 드라이버 유니폼 및 관련 장비 등에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중국에서 개최될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2전과 3전에서는 중국 모터스포츠 팬과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팀 창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감독을 맡은 김의수 신임 감독겸 선수는 “지난 10년 동안 친정팀 CJ레이싱팀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시즌 타 팀에는 모범이 되고, 관중들에게는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로 보답하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일기 선수는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 처음 참가하고 스톡카 역시 처음 접해보는 차량이기 때문에 그 어느 해 보다 차량 및 레이스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슴 벅찬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