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 시공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 배수구 역류 빈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21 20:51:22 댓글 0

뜨거운 감자인 노량진수산시장의 신축건물은 현대화라는 이름이 무색한 부실공사로 인해 기본적인 영업 환경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은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은 비가오면 지붕에 비가새고, 배수구의 규격이 협소하여 수산시장 환경에 맞지 않아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야 하는 환경이 아닌 생선의 내장과 비늘 등이 넘실대는 역류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 참조)


한편 1971년 개장 후 서울의 명소로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은 현대화로 신축된 신시장과 구시장 둘로 나눠 영업 중이다.


신시장 이전을 거부하는 상인들은 공간 협소, 높은 임대료, 불완전한 영업 환경, 전통시장의 가치 등을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시설 입주를 거부하는 상인들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지기도 했다. 현대화 노량진수산시장 운영을 맡은 수협과 기존 상의 갈등때문에 수산물의 판로가 위축되어 사실상의 피해는 어민들이 보고 있다며 집단 항의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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