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모임을 아시나요”…윤아, 수지 등 1억 이상 기부자들 모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5-14 00:38:17 댓글 0
12일 최신원 회장, 허동수 회장 등 80여 명 참석 기부문화 활성화 논의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전국 지역 대표들이 지난 12일 오후 강원도 한 리조트에서 모였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최근 가수 겸 배우인 미쓰에이 수지도 방송·연예인으로는 7번째,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모임에 가입해 791번째 회원이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임에는 허동수 공동모금회장,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너 소사이어티 총대표인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SK네트웍스 회장)등 전국 17개 시·도 아너 회원 지역대표 18명과 아너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한 기부 확산과 지역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들은 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회의 후에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춘천연화마을을 방문해 노인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허 공동모금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아너 소사이어티가 대한민국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가 세계속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공동모금회가 결성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지난해 12월 1000명을 돌파했으며 12일 현재 회원수 1160명과 누적 기부액 1247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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