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현지시간 13일 파라과이 최대 지자체인 센트럴주와 스마트로봇 알버트 1만대 수출 및 소프트웨어 교육인 코딩스쿨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딩스쿨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숫자·계산·논리·패턴·공간과 같은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SW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우리나라 토종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창조경제형 SW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SK텔레콤이 센트럴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교육효과가 검증되어 센트럴주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하게 된 것이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정부에서도 코딩스쿨의 교육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스마트로봇 보급 물량은 1만대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텔레콤은 17일 ‘칠레 정보통신의 날’에 칠레 교육부 차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의 사례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하고, 칠레 초등학교에 코딩스쿨을 보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도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창조경제 수출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