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실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7-06 20:37:52 댓글 0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 경부암 무료 접종 예방 및 무료상담을 진행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실시한다고 공시를통해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 대상자는 2003년1월1일~ 2004년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접종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방접종 실시와 더불어 여성 청소년의 사춘기 성장발달과 건강 생활습관 등에 대한 의사와의 1:1 전문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명이 사망하고 있는 암이나, HPV백신 접종으로도 70%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구는 전 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예방접종 백신으로 도입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PV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예방접종 서비스로 1회 접종에 15~18만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2회 접종시 약 30~36만원)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 예방가능한 여성암으로 유일했던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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