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는 가든프로젝트가 서울특별시에서 진행한 ‘2016년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사업’에 참여해 지난 봄 시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조성, 상자텃밭 등의 보급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자연 친화적 생활기반을 제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농업 실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하였다.
또한 자원순환형 도시텃밭 모델 조성 및 고부가가치 옥상농원 조성으로 자원 순환형 도시농업 조성과 도시 농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는 지난 1월부터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싱싱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자원순환형 텃밭 등 9개 분야의 도시농업 대상지를 발굴했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시농업 저변확산 및 공익적 가치 제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추진하고자 2016년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시행하였다.
가든프로젝트는 이에 2016년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사업 중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여성발전센터,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 홍은2동 노인복지센터, DMC 아파트 관리사무소, 노원구 다운복지관, 월계헬스케어센터, 동대문청소년수련관, 중랑구 상봉중학교, 용산구 청파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후암동주민센터, 한강로주민센터 등에 각 공간의 성격에 맡는 도시텃밭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가든프로젝트는 타 업체와 품질을 차별화하여 최고급 목재인 적삼목을 소재로 한 고유브랜드 프라나·베(PRANA·VE)를 보급하고 있다.
프라나·베란, 프라나·베지터블(PRANA·Vegetable)의 줄임말로 ‘생명의 에너지·채소’란 의미이며 텃밭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제품은 모두 맞춤형으로 제작, 보급하고 있다. 평상, 안내판 등 휴게시설과 더불어 빗물저금통을 함께 설치하여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시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였다.
박경복 대표(조경학박사)는 2016 봄 시즌 상추와 고추재배 등을 끝내고 무, 배추 등 가을 김장 시즌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통해 취미생활을 넘어선 범국민 차원의 도시환경운동을 기대한다”며 “도시농업은 기후변화의 정도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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